3월의 첫 월요일은 쌀라떼로!!! Rice Latte

 

3월 2일 월요일입니다.

 

3월이라서 그런가요? 

날씨가 엄청 따스합니다.

이제 겨울은 끝났다고 봐도 될듯 한데요.

이번 달 안으로는 코로나19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월이 시작하면서 어떤 커피로 시작을 할까 고민하던중

에스프레소로 라떼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  어떤 기구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가?            

제가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추출도구는

카플라노 컴프레소 (Cafflano Kompresso)입니다.

 

 

[Cafflano] 카플라노 컴프레소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추출도 꽤 좋은 편이고,

집에서나 사무실에서나 캠핑 아웃도어에서나

전천후로 사용하기 좋은 그런 에스프레소 추출도구 입니다.

가격도 좋은 편이구요.

 

아래 사진은 다이소에서 천원에 구입한 멜라민 용기인데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담는 용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가볍고, 그러다보니 막 사용하기에도 좋더라구요.

 

< 다이소에서 구입한 멜라민 용기 >

 

■   에스프레소 추출 레시피?  Recipe !!      

코만단테 아이언하트 15클릭에,  원두 15g 넣고

곱게 분쇄한 원두를 필터바스켓에 넣어 탬핑!

뜨거운 물 60ml를 챔버에 넣어 에스프레소 추출!

간단합니다. So simple~~

 

< 카플라노 컴프레소 - Cafflano Kompresso >

 

 

 

황금색의 크레마를 품은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습니다.

이대로 그냥 마셔도 좋겠지만 여기에 쌀베이스(Rice Base)를 첨가해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 추출한 에스프레소 - Espresso >

 

 

 

몇일 전 체험용으로 받은

쌀로 만든 쌀베이스와 섞어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쌀베이스는 뭐랄까...

아침햇살 음료의 액기스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베이스 입니다.

 

< 쌀베이스와 에스프레소 혼합 중 >

 

쌀베이스는 연유 대신으로 넣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유와 에스프레소를 섞으면 베트남 커피가 되는데

쌀베이스는 어떨런지 궁금해지더군요.

 

< 층을 이룬 쌀베이스 + 에스프레소 >

에스프레소를 부었더니 섞이지 않고 층을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층을 만들어 음료를 제조하는 것도 좋을 듯 싶으나

저는 라떼로 마실 거라서 열심히 저어준 후에 우유를 부어주었습니다.

 

< 쌀베이스 라떼 - Rice base Latte  >

한잔의 라떼 완성!

 

마셔보니.....음....

베트남커피의 맛은 아니고

많이 단 믹스커피맛이 납니다.

에스프레소를 빼고 우유만 섞었더라면 좀 낫지 않을까 싶기도...

 

에스프레소는 그냥 마실껄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이렇게 오늘은 이런 커피로 시작을 합니다.

 

3월의 시작

따스하게 활기차게 

시작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