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 한잔하고 헌혈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0. 2. 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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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푸치노 한잔 마셨습니다.
카푸치노는 자고로 거품이 빵빵해야 맛이 있죠~
사람들마다 마시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제가 마시는 방법은 카푸치노 거품위에 설탕가루를
솔솔~~ 뿌려서 거품을 떠 먹은 후에
아래에 깔려있는 진한 음료를 후루룩
마십니다.
예전에는 사진처럼 거품을 가득가득 채웠었는데
요즘은 저렇게 드시는 분들이 없나봅니다.
진정 부드러운 거품을 못드셔서 그런듯~
시나몬이나 계피가루는
선호에 따라서 뿌려먹기도 하는데
강하고 독특한 냄새가 싫으시다면
초코파우더를 뿌려서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거품에 따라서
드라이 카푸치노
웻 카푸치노로 나뉠수 있는데
고객 취향에 따라 맞춰드리면 좋지만
바쁜 매장에서는 맞춰드리기가 힘들수도 있죠.
지인분들과 커피샵에 갔을때 '드라이 카푸치노 주세요' 라고
좀 아는 듯이 주문을 해보시는 것도
나름 있어(?) 보일듯 합니다.
생각외로 남자분들은 아메리카노만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카푸치노 한잔하고 나서 헌혈을 하러 갔습니다.
나름 꾸준히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헌혈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산 그자체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로 가득차서 대기하는 분들이 항상 있었거든요.
사람들로 가득찼던 헌혈의 집이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이렇게 허전하게 변해버린것이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혈액보유량도 바닥이 나고있고,
이러다 급한 수술에 사용할 혈액이 없어
수술도 못하는 상황이 올까 두렵네요.
어서 하루 빨리 이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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