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따뜻한 드립커피 한잔

 

 

 

어제부터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괜시리 기분까지 다운되는데요.

 

기분을 올리기 위해서는

커피만큼 빠른 것은 몇 없을듯 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 다운된

기분을 업시키기 위해 드립커피를 내려봅니다.

 

 

 

어제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더 퍼붓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이루긴 하지만 다시 비가 내리는데요.

 

빨리 커피 한잔 내려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손에 잡히는데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한 드리퍼는 하리오 V60이며,

 

 

 

원두는 과테말라 원두를 사용하였습니다.

손에 잡히는데로 사용하다보니

원두에 대한 자세한 지역명까지는

안보게 되더군요.

하지만 과테말라 원두의 무난함이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과 잘 어울릴듯 합니다.

 

 

 

커피 서버 위에 드리퍼를 올려놓고,

종이필터를 그 위에 올려 놓습니다.

 

 

 

뜨거운 물로 종이필터를 적셔,

린싱 및 예열 작업 후,

원두를 분쇄하여 종이필터 위에 부어줍니다.

 

추출준비를 마친 후,

뜨거운 물을 원두 위에 부어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바깥으로 나선형으로 물을 부어줍니다.

물을 붓고, 멈추기를 반복하며

약 300ml의 커피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드립커피가 추출되었습니다.

 

 

 

추출된 커피는

마시기 좋게 머그잔으로 옮겨담습니다.

오늘은 비도 내리고하니

에나멜 머그잔을 사용해 봅니다.

 

 

 

따뜻한 드립커피 완성!

평소에도 마시는 같은 원두 드립커피이지만,

비가 내려서 그런지 커피의 바디감이나

풍미가 더욱 더 깊어지는 듯 싶은데요.

역시 비가 내리는 날에 마시는 커피는

운치와 함께 마셔서 그런지 더욱 맛이 좋습니다.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은 괜시리 기분이 다운되는데,

따스한 커피 한잔으로 기분을 높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