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 추출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쯤이면

다시 장마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비가 내리긴 하겠지만

습도가 높아지면서 더운건 여전하겠는데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 다르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았습니다.

 

 

 

오늘 에스프레소 추출에 사용한

커피추출도구는

[카플라노 컴프레소] 입니다.

저렴하고,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에스프레소 추출 결과물은 꽤 좋답니다.

 

 

 

오늘 에스프레소 추출에 사용할 원두는

어제와 동일한

브라질 씨에라 옐로우 버본 입니다. (15g)

로스팅 한지 며칠되지 않아 신선해서

에스프레소 추출용으로는 적당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원두를 아주 곱게 분쇄해 주어야 하기에

코만단테 핸드밀을 사용하였습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에 사용할 원두 분쇄크기는

코만단테 7click 으로 셋팅해 주었습니다.

원두 15g을 분쇄하였고, 아주 고운 상태입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를 분해하여

원두가루를 넣어주겠습니다.

 

 

 

바스켓에 분쇄한 원두 15g을 넣고,

전용탬퍼로 강하게 탬핑해주었습니다.

 

 

 

챔버와 바스켓을 결합해 줍니다.

 

 

 

챔버에 뜨거운 물 60ml를 채워주고,

피스톤을 결합하면 

이것으로 에스프레소 추출준비 완료!

 

 

반응형

 

이제 피스톤을 양손으로 눌러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추출하는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 추출

 

 

신선한 원두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고,

원두를 너무 작게 분쇄하는 바람에

추출하는데 힘이 많이 들었는데요.

신선한 원두는 8~9click정도로

분쇄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에스프레소 결과물은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약간 과다추출..)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들기 위해

얼음물이 담긴 얼음잔을 준비하였습니다.

 

 

 

얼음잔에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부어주기만 하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됩니다.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얼음물에 붓기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만든

홈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성!

 

 

 

크레마가 좀 사라져버렸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비쥬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된듯 합니다.

 

 

 

사용하고 남은 원두 찌꺼기도

예쁘게 퍽이 되어 나왔답니다.

 

 

 

오늘은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고, 

결과물은 꽤 만족스럽기 때문에

집에서 또는 야외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겨마시기에는 꽤 좋은 아이템이랍니다.

집에 머신들이기가 힘드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