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하리오 드립커피

 

 

 

연휴 마지막날인 6월 6일 현충일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 첫날에 많은 사람들이

연휴를 즐기기 위해 떠났지만

둘째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도 비가 내리는데요.

 

비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기온까지 

꽤 많이 낮아져서 춥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추워진 날씨에 맞게

따뜻한 드립커피를 내려 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드리퍼는

유리의 왕자~ '하리오(hario)' 랍니다.

하리오 중 유리로 되어 있는 VDG-01을 사용할겁니다.

 

 

 

하리오에 사용할 원두는

인터넷으로 구입한 에티오피아 초이스(20g) 라는 원두입니다.

가격이 참 저렴한 원두라서 

하리오로 빠른 추출을 하여 커피의 좋은 맛만

빨리 끌어내고 끊어버리려고 합니다.

 

 

 

일단 하리오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올리고,

뜨거운 물로 린싱 작업을 해줍니다.

 

 

 

원두 분쇄도는 드립크기보다도 

한단계정도 좀 더 곱게 분쇄를 해주고,

종이필터 위에 부어줍니다.

 

 

 

◈ 뜸들이기

뜨거운 물을 원두의 1~2배 정도

전체적으로 부어 뜸을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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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들이기 시간은 약 30초!

 

 

 

◈ 본격적인 추출 100ml

뜸들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추출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추출하는 양은 약 100ml정도로 

평소 내리는 양에 비해 2/3정도로 적은데요.

커피의 산미를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해

초중반 추출로만 진행하였습니다.

 

 

 

◈ 가수

커피 추출이 완료되고,

뜨거운 물 50ml정도만 가수해줍니다.

그리고 완성된 커피를 머그잔으로 옮겨줍니다.

 

 

 

하리오 드리퍼로 추출한

드립커피 완성!

 

 

 

이번 추출은 100ml정도 적게 산미위주로

추출을 진행하였는데요.

의도한데로 맛과 향이 좀 올라오긴 했지만

분쇄도를 좀 크게 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처럼 추운날씨에는 마시기 좋은듯 합니다.

 

가끔 오늘처럼 추운날씨에

따뜻한 드립커피 어떠실까요?

내일부터는 한동안 비소식이 없다고 하니

더위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