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원두로 에스프레소 추출 카플라노 컴프레소

 

 

 

오늘은 어제 실패한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를 다시 추출해 보았습니다.

 

 

 

일단 어제 추출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구요.

2022.05.02 - [오늘의 커피와 음료] -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제 실패한 원인은 

오래된 원두를 평소 사용하던 분쇄굵기로

추출을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은 어제와 분쇄도만 다른 방법으로

추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두는 로스팅한지 오래된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 15g을

코만단테로 13click으로 하여 분쇄해 주었습니다.

( 어제는 15click 분쇄 )

 

 

 

확실히 15와 13의 2click 차이는

꽤 큰듯 싶은데요.

분쇄하는동안 힘이 더욱 들어갑니다.

또한 분쇄된 원두가루도 더 고와보이구요.

 

 

 

분쇄된 원두는 커피바스켓에 담은 후,

탬퍼로 잘 눌러 줍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담을 콜드컵에

얼음을 잔뜩넣어 준비합니다.

 

 

 

오늘 사용할 콜드컵은

뚜껑이 꽤 견고하게 되어 있어서

야외 활동시 가지고 다니기 좋은 콜드컵이랍니다.

전체 사이즈는 큰편이지만 용량은 조금 아쉬운

텀블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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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

챔버에 뜨거운 물을 넣고,

피스톤을 눌러 줍니다.

 

 

 

잠시 후,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습니다.

어제 추출한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나아진 것이 보이지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듬)

 

[ 왼쪽이 오늘 추출한 에스프레소, 오른쪽은 어제 추출한 에스프레소 ]

 

 

크레마 같지도 않은 크레마도 살짝 떠있는 것이 보입니다.

 

 

 

얼음물이 담긴 콜드컵에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부어줍니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성!

 

 

 

향도 좋고, 비주얼도 나쁘진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후,

컴프레소 바스켓에서 나온 커피퍽 모습도

꽤 견고하고, 예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제 실패한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를

다시 추출해 보았습니다.

 

오래된 원두를 사용하였기에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건 오래된 원두는 분쇄도를 더 작게 하는것이

더 좋은 추출결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가급적이면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다음에는 신선한 원두로

다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