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서 사용하기 좋은 드리퍼로 내린 드립커피
오늘은 찬바람이 좀 불었지만
야외활동하기에는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이런 날씨에 주말을 맞이하여
캠핑을 하러 가기 참 좋은듯 싶은데요.
해질무렵에는 쌀쌀해지기에 따뜻한 커피를
내려마시면 분위기도 좋고, 커피 맛도 좋을듯 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뿐 아니라
캠핑장에 가서도 드립커피를 내리기 좋은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한 드리퍼 입니다.
예전에도 소개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아래글 참고)
2021.11.27 - [오늘의 커피와 음료] - 의외로 좋은 커피맛을 보여주는 휴대용 접이식 드리퍼
컵에 들어갈 정도의 작은 사이즈면서
내부는 메쉬필터로 되어 있어서
종이필터가 필요없는 드리퍼랍니다.
작은 사이즈라서 컵에 걸치기 위해서는
양옆의 날개를 펴주면 됩니다.
나름 아이디어 상품이랄까요?
오늘은 캠핑 분위기도 낼겸
리유저블 텀블러에 드립커피를 바로 내려보겠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최근에 로스팅 한 에티오피아 아리차 입니다.
4월 22일에 로스팅 한 원두로써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이 가장 사용하기 좋은
원두상태인듯 싶습니다.
원두는 20g을 계량하여
코만단테 20click 크기로 분쇄해 주었습니다.
곱게 분쇄된 원두에서 풍겨져오는
커피향이 굉장히 진하게 퍼져흐릅니다.
캠핑장 같은 곳에서는 코만단테를 가져가지는 않겠지만
그보다도 작은 그라인더를 사용하면
아래사진처럼 분쇄한 원두를 옮겨담기 수월하답니다.
분쇄원두가 담긴 드리퍼를
리유저블 텀블러 위에 올려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드리퍼가 폭이 좁고, 깊다보니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더욱 확연하게 보인답니다.
물론 원두가 신선해야겠지요.
뜸들이기를 30초 정도하고,
본격적인 추출에 들어갑니다.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뜨거운 물을 붓되,
일정하게 조절하며 부어줍니다.
물은 총 150ml를 부어주되,
50ml씩 세번에 걸쳐 부어줍니다.
커피가 다 추출이 되었다면
드리퍼를 꺼내어 받침대로 옮겨줍니다.
추출한 커피에 뜨거운 물 50ml를
추가로 더해줍니다.
물을 추가한 후에,
스푼으로 잘 저어 섞어주면
드립커피 완성!
예전에도 쓴 글에서처럼
희안하게 이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하면
꽤 맛이 좋게 커피추출이 되는데요.
분위기 맛도 있겠지만
종이필터를 사용하지 않기에 커피의 오일성분이
함께 많이 추출되어 커피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듯 싶습니다.
오늘은 캠핑장 또는 아웃도어 활동시
사용하기 좋은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해보았습니다.
사용하기에도 간편하고, 휴대성도 좋기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 야외 등 어디서든 사용하기 좋기에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선물용으로 드리기에도
좋을듯 합니다.
내일은 황사가 전국적으로 심해진다고 하오니
물을 평소보다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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