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와인병모양 물병으로 콜드브루 만들기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5. 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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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0주년을 맞이한

5월 5일 '어린이 날'입니다.

 

마침 날씨도 화창해서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날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저는 어제 구입한 다이소 와인병모양 물병으로

간단하게 콜드브루 커피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와인병모양 물병] 소개와 더불어

콜드브루를 만드는 내용을 다루어보겠습니다.

 

 

 

다이소에 가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눈여겨 본 제품은 바로

'와인병모양 물병' 이랍니다.

 

 

 

2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850ml 용량입니다.

색상은 핑크색녹색 이렇게 2가지가 있고요.

 

 

 

제품의 사이즈는 높이 약 32cm, 둘레 약 7.5cm이며,

몸통을 분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 세척하기가 용이합니다.

뚜껑은 실리콘 마개방식으로 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견고하게 개폐가 되기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제품의 재질은

몸통 - 폴리에틸렌 테레프랄레이트

뚜껑 - 폴리프로필렌

뚜껑내부씰 - 실리콘 고무제

이기에 뜨거운 물을 넣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와인병모양 물병의 품번은 1031881 입니다.

 

 

 

그럼 제품을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먼저 뚜껑입니다.

눌러넣는 방식의 마개인데 실리콘이 있기 때문에

좀더 견고하게 개폐가 가능하고,

실리콘은 탈착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다이소에서 구입하실 때

실리콘이 껴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한답니다.

 

뚜껑 안쪽은 마감처리가 좀 미흡해 보이는데,

사포같은 것으로 살짝 다듬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몸통이 분리된다는 점인데요.

이렇게 몸통이 분리되는 물병은 이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850ml 정도의 사이즈로는

찾아보기가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2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조금은 미흡한 점들이 있는데,

몸통을 분리하고 안쪽 나사부분에 실리콘패드 같은것이

하나 더 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래도 2천원이라는 가격이 모든 것은 감안해 줍니다.

 

 

 

제품의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집에서 여름에 마실

콜드브루를 쉽게 만들기 위해서 구입한 건데요.

개인적으로는 더치커피를 좋아하지만

추출하는 과정에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걸리다보니

이보다는 좀 더 간편한....아니 많이 간편한

콜드브루를 좀 즐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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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콜드브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레시피>

● 추출할 콜드브루 양 = 500ml

● 사용할 물 = 600ml

● 사용할 원두 = 50g

 

이 레시피가 공식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100g의 원두를 사용해서 500ml의 

콜드브루를 만들고자 할때 얼마만큼의

물을 사용해야 할지 궁금할 때에는

사용할 물의 양 = (사용할 원두 양 x 2 ) + 추출할 콜드브루 양

즉,  X = ( 100g x 2 ) + 500ml

X= 사용할 물의 양 , X = 700ml 

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분쇄는 드립크기보다는 조금 작게 분쇄해줍니다.

 

 

 

분쇄된 원두는 다시팩을

이용하시면 편리한데,

없다면 그냥 원두를 넣으셔도 되지만

후에는 걸려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편리를 위해서는 가급적 다시팩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집에 있는 다시팩이 가장 작은 사이즈이다보니

분쇄 원두 50g을 담는데 총 4개의 다시팩이 사용되었습니다.

 

 

 

이제 차가운물 600ml를 물병에 담고,

원두를 담은 다시팩을 함께 넣어줍니다.

 

 

 

이상태로 냉장고에 약 12시간정도 보관합니다.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12시간을 조금 넘겼는데요.

물병에는 새까만 커피가

우려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다시팩을 꺼내어 주면 되는데,

여기서 다이소의 와인병모양 물병의 장점이 부각됩니다.

입구가 작다면 다시팩을 꺼내기가 어려운데,

이 제품은 이렇게 몸통을 분리하여 

다시백을 쉽게 꺼낼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다시백을 꺼낸 후, 얼음잔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시음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개인적으로 더치커피는 추출후,

2주 정도는 숙성을 해야 맛이 깊고 좋아지는데,

콜드브루는 추출 후, 바로 마셔도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시음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치 와인을 따르듯이

콜드브루를 잔에 따라봅니다.

 

 

 

한잔의 콜드브루 완성!

50g의 원두로 약 500ml의 콜드브루를 만들었는데,

이 정도면 약 3~4잔정도 나오기에 

2명이서 하루종일 즐겨도 좋을 양이랍니다.

 

 

 

추출한 콜드브루는 

더치커피보다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 있지만

보다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기에

여름처럼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분들에게는

집에서 또는 사무실에서 꼭 해보셨을면 하는 

추출방식이랍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와인병모양 물병]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콜드브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올해 초 스타벅스를 필두로 커피값이 인상이 되었는데,

앞으로도 커피값이 계속 인상될 조짐이 보입니다.

 

그만큼 커피에 대한 지출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홈카페 시장은 더욱 커질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콜드브루를 만들어서

즐기신다면 경제적으로도 조금 절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콜드부르 한번 만들어 보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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