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날 오늘도 드립커피
2020년이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후다닥 지나갑니다.
정말 시간이 물처럼 흘러가는듯 싶기도 하네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시끄러운데요.
모두 마스크 및 위생관리에 신경써서 바이러스로부터 예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 1월의 마지막 날 칼리타 드립으로 마무리
오늘은 지인분께 선물받은 케냐 원두로 드립을 내려보려 합니다.
원두가 거의 소진되어 가는지라 생각치 않게 원두선물을 받게 되니 좋더군요.
원두와 함께 칼리타 드립필터지도 받게 되어서 이번에는 칼리타 드리퍼로 선택하였습니다.
원두 20g을 갈아서 드립 내릴 준비를 합니다.
언제 로스팅을 하셨는지 알려주시지 않으셔서
감에 맡겨 그라인딩 하고 추출시작을 해봅니다.
뜸들이기 시작~
음...케냐인데 조금 덜 볶은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개인적으로는 케냐는 조금 강하게 볶은걸 좋아합니다.
생각보다 가스분출이 되지 않는듯 싶어서 바로 추출에 들어갑니다.
확실히 커피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것도 보이지 않기에
다음번에는 조금 더 가늘게 분쇄하기로 하고 일단 지금은 추출해봅니다.
그리고 평소보다는 조금 적은 200ml 추출을 하였습니다.
왠지....
기분상 더 많이 추출하면 좋지 않은 맛이 나올듯 싶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에 움짤 GIF 기능이 있어서 움짤영상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만드니 커피가 추출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커피 서버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모습이 좀 더 생동감이 있지 않나요?
이번에는 머그잔이 아닌 텀블러에 추출된 커피를 담아보았습니다.
외출을 해야 할 상황이 생겨서 말이지요~
가급적이면 일회용은 자제하고 보온력도 좋은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마시면 좀 더 오랫동안 따뜻하게 마실 수 있기에 참 좋은 듯 싶습니다.
텀블러 용량이 생각보다 크다보니 커피가 적어보입니다.
하지만 200ml 정도의 양이라 조금씩 홀짝홀짝 마시기엔 좋습니다.
이보다 더 작은 텀블러도 있지만 그건 에스프레소 전용이라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벌써 내일이 2월이라고 생각하면....1분 1초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매사에 힘써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항상 열심히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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