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티세트로 즐기는 보이차
오늘도 역시나 날씨가 꽤 흐린데요.
춥고 흐린날씨에는 역시 따뜻한 차(茶)를
마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오늘은 휴대용 티세트로 보이차를 내려보았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 올렸던
휴대용 차(茶) 세트 입니다.
2020.05.12 - [다양한 음료 도구] - 어디서든 즐길수 있는 휴대용 차(茶) 세트 - Tea Set
작은 사이즈라서 휴대하기가 좋지요.
잔이 2개 들어있지만
혼자 마실거라서 잔은 1개만 사용하겠습니다.
오늘 내릴 보이차 입니다.
양은 약 2g 정도이구요.
보이차를 우리기 전에 뜨거운 물로
티포트와 잔을 예열해 줍니다.
예열된 티포트에 보이차 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넣어 차(茶)를 깨워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세차(洗茶) 시간은 너무 오래 우리지는 않고,
약 30초 정도만 진행해 줍니다.
너무 오래우리면 마실 차(茶)의 양이 줄어드니까요.
첫번째 우린 찻물을 따라 버립니다.
그냥 버리기 아까우니 잔을 다시 예열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30초 정도만 우려낸거라서 색이 맑은 편이네요.
다시 티포트에 뜨거운 물을 부어
두번째로 우려줍니다.
잠시 후,
우려진 보이차 물을 숙우에 따라줍니다.
숙우에 찻물을 전부 따른 후에,
다시 뜨거운 물을 티포트에 부어줍니다.
숙우에 담긴 찻물은 잔에 따라 줍니다.
두번째 우린 것이라 그런지 색이 참 곱습니다.
이 잔은 얕고, 넓다보니
뜨거운 찻물을 빨리 식혀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오래기다리지 않고도,
따뜻한 차(茶)를 마실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보이차는 이런 방법으로
약 4~5번 정도 우려마시는데요.
사람마다 우려마시는 횟수가 다르지만
몸에 좋기 때문에 자주 마시면 좋은 차(茶)랍니다.
오늘은 휴대용 티셋트로 보이차를 우려보았습니다.
보이차는 보통 자사호로 많이 우려마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티셋트도 꽤 좋은듯 싶네요.
조금 무거운 것만 빼고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티셋트를 들고
여행이라도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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