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커피 계절이 왔다. 아이스 드립커피 한잔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3. 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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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펄펄 내리고 난 후,

오늘은 늦게나마 햇빛이 비추었는데요.

햇빛 아래 있자니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땡기더라구요.

드디어 아이스커피의 계절이 온듯 합니다.

오늘은 드립커피를 아이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스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드립커피부터 만들어야겠지요?

오늘 사용할 드리퍼는 봄시즌에 어울리는

오리가미 드리퍼를 사용하였고,

원두는 콜롬비아 블렌딩 원두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에 하리오 원추형 종이필터를 얹고,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및 예열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원두는 드립크기로 분쇄하여 드리퍼에 넣어줍니다.

 

 

 

먼저 뜸들이기~

뜨거운 물을 원두가루 골고루 부어주어

전체적으로 뜸을 들이도록 합니다.

뜸들이기 시간은 약 30초정도만

 

 

 

뜸들이기를 마친 후, 

본격적인 드립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원두 가운데를 시작으로 점차 나선형을 그리며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줍니다.

 

 

 

곧바로 커피서버에는

드립커피가 추출되어 모여지고,

방안 가득 커피향으로 채워집니다.

그렇게 약 100ml정도의 드립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이제 유리컵에 얼음을 채워넣어 줍니다.

작은 얼음을 여러개 넣어주는 것도 좋지만

저는 큰 왕얼음 한개를 넣어주었습니다.

 

 

 

얼음컵에 추출한 드립커피를

천천히 부어줍니다.

얼음에 뜨거운 드립커피가 직접 닿도록

조심히 부어줍니다.

 

 

 

그렇게 한잔의 아이스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컵에 비해 양이 절반정도 적어보이는데,

보통 여기에 찬물을 추가하지만

저는 진한 아이스커피를 좋아하고,

얼음이 조금씩 녹아들면서 달라지는 커피맛을

즐기기 위해 이렇게 마시곤 한답니다.

 

 

 

한번에 들이키지 않고,

한모금씩 조금씩 마시는 아이스드립커피!

확실히 커피머신으로 내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는 달리

아이스 드립커피는 꽤 깔끔한 맛이 좋아서

계속 구미가 당기는 듯 합니다.

 

 

 

오늘은 콜롬비아 원두로 

시원한 아이스 드립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콜롬비아가 가장 무난한 원두이다보니

호불호 없이 마시기 좋은데요.

다음에는 산미와 꽃향이 좋은 에티오피아 원두로

아이스드립커피를 내려보아야겠습니다.

시원한 커피한잔 하세요!

 

오리가미 드리퍼 M 1~2인용 (5가지컬러), A1.오리가미M퍼플    마리슈타이거 아이스볼 메이커 2p, 혼합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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