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완으로 내려마시는 우롱차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2. 3. 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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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날씨가 꽤 흐린데요.

이렇게 흐린 날씨에는 따뜻한 차(茶)를 한잔 마시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을듯 싶어

오늘은 향긋한 우롱차를 개완으로 내려 마셔보았습니다.

 

 

 

개완과 우롱차 잎을 준비했습니다.

 

 

 

우롱차는 우유향이 나는 밀크우롱차인데요.

찻잎을 우리기 전 풍겨오는 향이 꽤 진하답니다.

 

 

 

예열된 개완에 우롱차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찻잎을 깨워줍니다.

 

 

 

잠시 후, 개완에 담긴 물을 전부 빼 버립니다.

이렇게 첫번째로 우린 물은 사용하지 않고,

버리거나 잔을 예열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데,

찻잎에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한답니다.

 

 

 

뜨거운 물을 다시 개완에 부어

두번째로 차(茶)를 우려줍니다.

첫번째와 비교해보면 찻잎이

벌써 형태가 달라졌다는 것이 보여집니다.

 

 

 

우려진 우롱찻물입니다.

옅은 노란색과 녹색을 띠고 있는데요.

향긋한 찻내음이 꽤 은은하게 풍겨져나옵니다.

 

 

 

좀 더 마시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

찻잔에 우려진 우롱차를 따라봅니다.

 

 

 

넓은 찻잔은 뜨거운 차를 빨리 식혀주기에

빨리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마음에 드는 찻잔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답니다.

 

 

 

찻잔이 없다면 개완 자체로 차를 우려마실수도 있는데요.

개완을 손에 든 상태에서 뚜껑으로 찻잎을 밀어 걸러낸 후

우롱차를 조금씩 마시면 된답니다.

 

 

 

다 우려낸 우롱찻잎 모습입니다.

우리기 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인데요.

잎 그대로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오늘은 개완을 사용하여 우롱차를 우려보았습니다.

향긋하면서도 속을 따뜻하게 해주기에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씨에 마시기 좋은데요.

당분간 봄비가 내릴듯 하니 이번주는 차(茶)를 

많이 마셔봐야겠습니다.

 

하오다 최고급 고산 대만 우롱차 150g    경덕진 지백 방저 개완 소, 혼합색상,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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