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과 산미가 좋은 에티오피아 허니
이번에 타카페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받은
< 에티오피아 허니 >
유명하신 분께서 테이스팅을 해보고
맛이 좋아 주문하셨다고 할 정도이니
꼭 맛을 보고 싶었었는데요.
운이 좋아 이렇게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답니다.
오늘은 단맛과 산미가 좋은 에티오피아 허니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갓로스팅되어 배송된 에티오피아 허니 원두입니다.
에티오피아 계열치고는 로스팅 상태가 꽤 강하게 볶은듯 싶은데,
봉투를 열자마다 풍겨오는 향이 마치 과일의 단맛과 향으로
가득채워진듯한 그런 기분이 들 정도 였습니다.
오늘 사용할 드리퍼는 튼튼하고 예쁜 칼리타 웨이브!
원두는 20g을 계량하여 사용할 거랍니다.
코만단테 24click으로 곱게 분쇄한 원두!
원두를 분쇄하였을때 풍겨져오는 프레그런스향이
정말 베리의 단맛과 산미를 떠올리게 만드는데요.
과연 이 원두로 추출했을때의 맛이 궁금해지게 되더군요.
모든 추출셋팅을 마치고 물을 끓입니다.
뜨거운 물(약 93도)을 원두 전체적으로 부어줍니다.
그리고 약 30초 정도 뜸을 들이는데,
이때 뜨거운 물과 원두가 만나 풍겨오는 아로마가
꽤 풍부하게 다가오는데요.
이때에도 베리류의 꽃향과 산미가 연상됩니다.
뜸들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추출을 시작합니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조심히 물을 부어줍니다.
그렇게 약 100ml정도의 커피를 추출했습니다.
그리고 약 100ml정도의 뜨거운 물을
더해주어 스푼으로 잘 섞은 후,
마시기 좋게 머그잔으로 옮겨줍니다.
짜잔~~~
에티오피아 허니 드립커피 추출완료!
입에 넣었을때 입안을 감싸도는 향이 꽤 인상적이고,
특히 처음부터 커피가 가지고 있는 단맛과 산미가
입안 가득 퍼져가는 것이 꽤 좋았습니다.
10을 만점으로 보았을때에
단맛은 약 4, 산미는 5정도로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외에 1점은 바디감과 쓴맛을 들 수 있을 정도인데,
바디감은 매우 가볍고, 쓴맛도 적게 느껴지기에
커피라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과일차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들기까지 한 커피였습니다.
오늘은 이벤트로 받은 에티오피아 허니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왜 테이스팅을 하고 생두를 주문하셨는지
커피를 마시면서 알거 같았답니다.
역시 맛있는 커피는 꼭 주문할 수 밖에....
오랜만에 산미와 단맛이 주를 이루는
맛있는 커피를 맛 본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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