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마시기 좋은 드립커피
이제는 겨울이 가고
본격적인 따스한 봄이 된듯 싶은데요.
한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비추기 때문에
약간은 몽롱한 상태가 되기 쉽상인듯 합니다.
오늘은 따스한 봄날에 마시기 좋은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드리퍼는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의 오리가미 드리퍼입니다.
원두는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산미와 단맛, 그리고 바디감과 향이 골고루 섞인
블렌딩 원두를 20g 사용하였습니다.
(에티오피아 40%, 콜롬비아 25%, 브라질 30%, 베트남 5%)
그리고 핸드밀(코만단테)로 드립크기 사이즈로
원두를 분쇄해 줍니다.
어리가미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얹고,
뜨거운 물로 예열과 린싱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분쇄한 원두가루를 부어줍니다.
이것으로 드립커피 추출준비 완료!
먼저 뜸들이기를 하기 위해
원두 가운데부터 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이때 물의 양은 원두의 양과 1:1
또는 1(원두) : 1.5(물) 정도로 합니다.
뜸들이기는 약 30초 정도만 하고,
뜸이 다 되었다면 본격적인 커피추출에 들어갑니다.
뜨거운 물을 원두 가운데부터 천천히 나선형으로
부어주는 것을 반복합니다.
원두가 부풀어 오르면 물붓기를 잠시 멈추고,
원두가 가라앉으면 다시 물을 부어줍니다.
그렇게 약 100ml정도의 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사람들마다 추출하는 양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100ml정도가 제일 좋은듯 싶더군요.
추출된 커피를 머그잔에 옮기고,
커피의 양과 같은 양의 뜨거운 물을
머그잔에 부어 혼합해 줍니다.
그렇게 따스하고, 부드럽고,
산미와 단맛 그리고 쓴맛과 바디감, 향이
적당히 밸런스를 유지하는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늘은 따스한 봄날에 마시기 좋은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다보니 마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게 되는데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커피처럼 가장 대중성을 고려하여
여러 원두들을 혼합(블렌딩)하여 모든 맛의 밸런스가 좋은
커피를 드립으로 내려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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