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멜리타 아로마 드리퍼 커피 한잔

 

 

 

같은 원두라도 어떠한 방법으로 커피를 추출하느냐에 따라

커피향의 진하기가 달라지는데요.

같은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커피를 추출해도

100% 똑같이 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재현성이

높지는 않은편입니다.

그럼 추출도구를 선택함으로써 향을 높게 올리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듯 한데요.

오늘은 커피향을 끌어올려주는 드리퍼인

<멜리타의 아로마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해보았습니다.

 

 

 

시중에서 멜리타 아로마드리퍼를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지만

저는 아로마보이에 있는 드리퍼를 사용하였습니다.

 

 

 

멜리타 드리퍼와 멜리타 아로마드리퍼의 차이점이라면

커피가 추출되는 출구의 위치가 다르다는 건데요.

멜리타는 정중앙에, 아로마 드리퍼는 정중앙 옆면에

출구가 위치해 있답니다.

높이 편차로 인해 커피의 향을 좀 더 담아 

추출한다고 합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는 

콜롬비아 원두에 베트남 로부스타 원두를 조금

블렌딩 해 주었습니다.

사진에서 좀 까만 원두가 로부스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종이필터를 씌우고,

드립크기로 분쇄한 원두를 넣어줍니다.

 

 

 

저울과 주전자를 준비해주고, 커피추출을 시작합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원두 전체적으로 적셔준 후, 약 30초 정도 기다려줍니다.

 

 

 

30초 후, 뜸들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드립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줍니다.

 

 

 

그렇게 약 100ml정도를 추출하고,

뜨거운 물을 100ml정도 가수해주어 줍니다.

 

 

 

그렇게 완성된 커피를 마시기 좋게

머그잔으로 옮겨줍니다.

 

 

 

멜리타 아로마 드리퍼로 추출한

향이 가득한 드립커피 한잔 완성!

 

 

 

오늘은 멜리타 아로마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추출해 보았습니다.

기분탓일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커피의 맛과 향이 조금 더

진해졌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렇다고 쓴맛이 강하지는 않아서 부드럽게

마시기 좋은 드립커피였답니다.

다음에는 단일품 아로마 드리퍼를 구입해

아로마보이와 서로 비교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