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신개념 일회용 드리퍼
이번 서울카페쇼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으로 받은
요상한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인스타그램 인증으로 받은 드리퍼는 10개가 들어있는
작은컵 같은 모양의 종이드리퍼입니다.
겉모습만 보았을때에는 아이스크림을
담을것 같은 모습의 작은컵인데요.
바닥은 아주 얇은 두께의 종이로 되어 있답니다.
마치 종이드립필터같은 재질이기에 드립을 할 경우
아래로 바로 드립커피가 추출되는것으로 보입니다.
두말하면 잔소리!! 직접 내려봐야겠지요?
함께 들어있는 분쇄된 스페셜티 원두로 커피를 내려보겠습니다.
동봉된 원두의 양은 10g으로 다소 적은 양인데요.
이런 방법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라
다음에는 원하는 원두와 양으로 추출을 하면 될듯 합니다.
드리퍼에 원두를 넣고, 서버 위에 올려놓으면 추출준비는 완료가 됩니다.
이제 커피를 추출해 볼건데요.
추출방법은 드립추출과 동일합니다.
뜨거운 물을 원두가 적셔질 정도로만 부어 뜸들이기를 해주고,
약 30초 정도 지난 후, 뜸들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드립커피 추출을 하면 된답니다.
커피를 추출하는 도중 드리퍼를 들어보았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커피가 추출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칼리타나 하리오처럼 물이 흐르는 통로인 리브가 없을뿐
보통 드립추출방법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커피원두의 양이 10g으로 적은편이다보니
추출한 커피의 양도 약 100ml정도로 적게 추출하였습니다.
이 드리퍼는 커피가 추출되는 구멍의 크기나 갯수가 없기때문에
추출하는 사람의 마음대로 추출하는것이 제한되어 있는데,
이것은 전문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지만 드립커피 초보자들에게는
일정한 맛을 내릴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마치 '클레버'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시기에는 일회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들을 내세우는데
본 제품은 자체가 일회용이다보니 시기가 적절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캠핑같이 짐을 최소화하기 위한 분들을 위해서는
나름 유용하게 사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가 좋았던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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