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커피앤티페어 양재aT센터 다녀왔습니다. 사진위주 후기

커피 정보|2021. 10. 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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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30일 토요일.

제 9회 서울커피앤티페어가 진행중인 양재 aT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10시에 개장인데, 시간에 맞춰가려고 9시 50분쯤 도착.

먼저 현장에서 휴대폰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시켜 아래 사진의 표를 출력받았습니다.

 

 

 

10시 개장까지 10분이 남았는데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아무래도 선착순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사은품을 준다는 얘기가 있어서인지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네요.

사은품은 턱걸이로 간신히 받았는데, 원두였답니다.

사은품은 날짜마다 다른듯 합니다.

 

 

 

입구 앞에는 서울커피앤티페어 부스 배치도가 있는데,

미리 참고하시면 좋겠으나, 아침 개장전에는 사람들이 이 앞을

줄서 있기 때문에 사진찍거나 구경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올린 부스배치도를 다운받아 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규모가 작다보니 굳이 배치도 없이 다녀도 괜찮답니다.

 

 

 

입장 후, 한쪽 구석부터 찬찬히 구경해봅니다.

구석에 있는 범블비? 저건 왜 있는지??? 그것도 구석에...

원목으로 된 테이블도 있는데... 멋지긴 하나 가격이...

 

 

 

서울커피앤티페어는 이름에서처럼 주로 커피와 티 위주로 행사가 이루어지는데,

제가 보았을때 커피관련 50%, 티관련 35%, 먹거리 및 기타 15% 정도의 비율로 보입니다.

 

 

 

점점 회차가 진행될수록 허브차, 티종류가 늘어가는것 같은데요.

커피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과포화상태이지만 티시장쪽은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보니 점점 티관련 제품들이 많이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말 신기한 모습과 맛, 향 등

다양한 허브티, 차(茶)들이 있어서 저에게는 꽤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제가 최근 허브차쪽에 관심이 많아지다보니...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듯 합니다.

 

 

 

생녹차, 녹차를 볶은것, 발효시킨 것, 잎차 등 다양한 차들이 즐비해있고,

 

 

 

차(茶)를 추출할 수 있는 관련 도구들도 꽤 눈요기하는데 좋았습니다.

 

 

 

직접 수공예로 만든 차(茶)관련 도구들도 보이는데

 

 

 

다소 투박한 모습이지만 오히려 이런 것이 핸드메이드이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모습이라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투박한 제품들뿐 아니라 아기자기 예쁘고, 귀여운 모습의

관련 도구들도 나와있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꽤 즐거운 관람이 될듯 합니다.

 

 

 

이제 커피쪽으로 와보았습니다.

동으로 만든 포트와 서버, 컵 등 여러제품들이

눈에 번쩍번쩍 들어오는데.....

갖고는 싶지만 비싸고, 관리하기가 어려워 눈으로만 구경했답니다.

집에도 동포트, 동드리퍼가 있지만....관리가 참 어렵네요.

 

 

 

여러가지 인테리어용품들도 보이는데, 카페하시는 분들에게는

나름 포인트가 되는 효과가 될듯 합니다.

 

 

 

그 외에도 구경하다가 시장하신 분들을 위해 먹거리들도 

종종 눈에 띄는데, 대체적으로 맛이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시식코너를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드셔보시고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에티오피아 KOZA 게이샤를 내려주는 부스를 지나가다 우연히 들렸는데,

와......정말 대박 맛있는 곳입니다.

커피서버에 얼음을 몇개 넣고, 드립으로 진하게 내려주시는데,

작은 시음컵에는 한두모금 정도의 작은 양을 시음으로 주시지만

거의 에스프레소처럼 액기스에 가까운 농도이기 때문에

입안에 털어넣는 순간 포텐이 터지는 경험을 하시게 된답니다.

이번 서울커피앤티페어 커피분야 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던 부스로 저는 인정합니다.

 

 

 

게이샤 커피가 KOZA와 Abaya 두종류가 있는데,

그 유명한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맛이

정말 강력히 추천드리는 커피랍니다.

 

 

 

그리고 가정이나 작은 규모의 카페에서 사용하기 좋은

그라인더도 올해도 모습을 보여주었고,

 

 

 

작은 용량의 로스팅 머신도 몇몇 보이지만 작동을 하지 않고 있어 조금은 아쉽더군요.

 

 

 

몇몇 부스에서는 로스팅 된 원두와 생두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생두 로스팅과 원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관련 부스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울거예요.

 

 

 

그리고 한국 국산와인을 판매하는 곳이 유일하게 한곳 있었는데,

이곳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조금 시음해보았습니다.

화이트와인과 핑크와인이었는데, 정말 엄청 맛있었답니다.

술을 잘 하는 사람에게도 맛있게 마실수 있을 정도의 낮은 도수인듯 하였고,

달콤한 맛과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화이트와인은 깨끗하고 깔끔하면서 달콤한 맛이 좋았고,

핑크와인은 머루의 향과 달콤함이 꽤 입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기는 꼭 들려서 시음해 보세요.

분명 카드 꺼내서 결제하시게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수제청을 담아서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도 시음을 해보았습니다!

맛이요?

여기도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시음해보시면 역시 카드 꺼내게 만드는 곳입니다.

맛있는건 내 아이들에게도 줘야겠다는 생각이 떠오르게 만드는 곳입니다.

여러가지 청 종류가 있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달콤함이 계속 마시고 싶게 만듭니다.

 

 

 

서울커피앤티페어 규모가 작다보니 솔직히 구경하는데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대충 훑어보시면 '이게 뭐야? 이게 다야?' 라고 생각하실정도로

작은 규모이지만 하나하나 부스마다 시음을 해보시면 정말 맛있는

부스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커피앤티페어는 허접한 많은 부스들이 있는 박람회보다

하나하나 부스마다 퀄리티 있는 박람회로 기억될 듯합니다.

 

서울커피앤티페어는 내일 10월 31일 일요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하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방문이 어려우신분은 11월 10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카페쇼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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