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 넣어 흔들면 쉽게 완성되는 애플사이더
쌀쌀한 날씨에 건조함이 날로 심해지는 계절입니다.
밤새 목이 건조해서 칼칼하고, 헛기침이 나는데,
이럴때 평소보다도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게 됩니다.
물뿐만 아니라 커피나 차(茶)도 자주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오늘은 얼마전에 구입한 물에 넣어 흔들어주면 쉽게 만들어지는
TACO에서 나온 <애플사이더>를 이용하여 음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애플사이더? 애플사이다?
그림에서만 보아도 사과맛이 나는 음료라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이 제품은 파우더로 되어 있어 물에 넣어 녹이기만 하면
쉽게 애플맛 음료를 만들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내용물에 대한 정보를 보면 사과농축분말이 1.5%라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꽤 적은 양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사과와 잘 어울리는 계피분말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계피....네...여기에서부터 호불호가 나뉘어지겠군요.
저도 처음 만들어보는 음료이다보니 레시피를 찾아보았습니다.
고맙게도 본 제품 겉면에 레시피가 표기되어 있더군요.
<레시피>
◆ 본제품 파우더 40g + 물 200ml
아주 간단하지요?
개봉해보면 파우더가 보이고 사과향이 꽤 강하게 퍼져나옵니다.
그럼 음료를 만들어볼까요?
레시피데로 물 200ml를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애플사이더 파우더 40g을 넣어줍니다.
※ 생각보다 파우더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물에 넣으실때 살살 넣으시길 바랍니다.
파우더만 넣었는데 색이 많이 변해버린 상태입니다.
유리컵 바닥에는 애플사이더 파우더가 가라앉아 층이 생겼는데,
스푼이나 핸드블렌더를 이용해 파우더를 녹여주면 됩니다.
또는 텀블러에 넣어 흔들어 주셔도 좋구요.
저는 핸드블렌더로 파우더를 녹여주었습니다.
잠깐만 돌려주면 금새 파우더가 녹는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블렌더로 파우더를 녹여도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일부 제품들은 '게거품'처럼 엄청나게 많이 거품이 생기는데,
TACO 애플사이더는 거품이 별로 안생겨서 좋더라구요.
이제 그냥 마셔도 되지만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
아껴둔 얼음을 꺼내어 얼음잔을 준비했습니다.
얼음 위로 애플사이더 투하!!!
시원....이라기보다 조금 쌀쌀한 느낌이 드는군요.
쨔잔~~
애플사이더 완성!
어찌되면 양주의 한 종류같은 비쥬얼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맛은?
새콤 달콤한 맛과 향긋한 사과향이 꽤 좋습니다만....
역시 끝에는 계피향과 맛이 살짝 따라옵니다.
저는 계피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저에겐 딱 좋은데요.
특히 성인분들은 계피를 대부분 좋아하시는듯하여 이 제품이 잘 어울릴듯 합니다.
어린이나 20대는....그다지 않좋아하실수도 있고요.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애플쥬스인 '골든메달'과는 좀 다릅니다.
애플사이더는 레시피에 따라 다르겠지만 애플향과 맛이 좀 더 강하고,
계피맛이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된다고 할까요?
집에서는 아버지께서 매일 이 음료를 찾으실 정도로 꽤 좋아하시더라구요.
입맛에 딱 맞으신가 봅니다.
갈증이 많이 생기는 건조한 겨울에 시원하게 애플사이더 어떠실까요?
부모님들께서도 좋아하실 겁니다.
'오늘의 커피와 음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에 타먹는 간편한 꽃샘 꿀대추차 (0) | 2021.10.29 |
---|---|
간편하게 즐기는 새콤달콤 꽃샘 꿀오미자차 (0) | 2021.10.28 |
커피와 페퍼민트를 혼합한 블렌딩 음료 맛은 어떨까? (0) | 2021.10.25 |
커피 잘 못마시는 분들에게 커피와 보이차의 조합 커푸울 (0) | 2021.10.24 |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홍차 자낫 헤리테이지 실론티 (0) | 2021.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