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오늘의 커피 준비 및 이사 준비를 위한 불용품 정리 중..
이사준비 및 불용품 정리
몇일 동안 날씨가 좀 이상하게 따뜻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한낮에 26도까지 올라가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고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와 반대로 쌀쌀한 날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주에 저는 이사를 가야하기 때문에 불용품들을 정리하고 있다가
커피나무도 줄이기 위해 지인분 집에 가져다 드리는데
그 짧은 사이 커피나무가 냉해를 입어버렸네요.
워낙 냉해에 약한 녀석이긴 한데 이리도 약할 줄은....
집에 돌아와서 몸도 녹일겸 커피 한잔 내려봅니다.
최근들어 체험할 원두가 많아지다보니 소진하는게 늦어져서
원두 신선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하게 되면 집에서 로스팅을 하지 못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어서
이걸 어찌해야되나 싶기도 하고...뭔가 방법을 강구해 봐야겠습니다.
이번에 내리는 커피는 오랜만에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입니다.
뭐랄까... 칼리타 웨이브로 커피를 내릴때면 왠지 해바라기 같은 꽃에 물주는 거 같은?
뭐 그런 기분이 듭니다.
커피 추출이 끝나고 머그잔으로 옮기는 이 순간!
커피향이 집안에 퍼지며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추우니까 언능 한잔 마셔야지 싶으면서도
사진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월파 컵을 증정품으로 받았는데 생각외로 예쁘더라구요.
앞으로 이 컵을 쭈~욱 커피컵으로 사용하려고 커피를 담아봤습니다.
손잡이가 없기 때문에 뜨거울수 있어서 실리콘 커버가 있습니다.
근데 실리콘 커버가 있어도 뜨겁네요. ㅎㅎ
이렇게 한잔 다 마시고 다시 이삿짐 정리를 해봅니다.
옷도 별로 없는데 거의 절반을 갖다 버린듯 싶고...
이제 뭘 또 줄여야 하나...?
이사 자주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일단 이사 전까지는 포스팅 계속합니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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