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는 맛있는 새우튀김 즐기기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보고 싶었던 가족들 얼굴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드실텐데요.
저는 매 추석때마다 즐기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새우튀김> 이랍니다.
새우는 구워먹든, 쪄먹든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뭐니뭐니해도 튀겨먹는것이 가장 좋더군요.
오늘은 추석을 맞이해서 새우튀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우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냉동 흰다리새우를 구입하셔도 됩니다.
제가 사용한 새우는 500g에 20미를 사용하였답니다.
이런 새우들은 냉동이니 찬물에 잠깐 넣어두면 금새 해동이 됩니다.
이제 해동된 새우를 손질해 보겠습니다.
새우는 은근히 뾰족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잘못 먹으면 다칠수 있으니 위험한 부분은 꼭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먼저 머리 입니다.
새우 머리에는 뿔이 있는데 딱딱하고 뾰족하기에
쉽게 다칠수 있으니 머리 투구를 벗겨내주세요.
그리고 눈과 머리내장을 뜯어내주면 됩니다.
물론 눈과 내장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조금 깔끔하게 드시기 위해서는
눈과 머리내장을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몸통의 껍질을 벗겨내주어야 하는데,
꼬리쪽 한마디는 남겨주시고 나머지는 벗겨내줍니다.
꼬리 가운데 있는 물주머니를 제거해줍니다.
물주머니를 제거하지 않으면 튀길때 물이 터질수 있으니 꼭 제거해주세요.
몸통에 있는 새우내장을 제거해줍니다.
새우내장은 이쑤시개를 몸통에 찔러넣어 당기면 쉽게 뺄수 있습니다.
이제 새우의 허리근육을 끊어낼건데요.
새우 배부분을 살짝 칼집을 내어준 후, 손으로 눌러주면 됩니다.
이제 손질은 다 끝났는데, 저는 새우머리를 따로 뜯어냈습니다.
머리는 빨리 튀겨지기 때문에 따로 튀길려고 떼어냈답니다.
반죽을 만들건데요.
반죽은 튀김가루 1, 얼음물 1 비율로 계량해주시면 되고,
젓가락으로 대충 섞어주면 됩니다.
이제 새우를 밀가루에 대충 뭍혀주고, 반죽에 푹~~ 담궜다가
170도 달궈진 기름에 2분정도 튀겨주면 됩니다.
튀기는 건 뭐....
달궈진 기름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기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름이 튀거나 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잠시 후...
새우튀김이 완성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바삭한 새우튀김이 되었답니다.
왠만한 일식집에서 먹던 그런 맛이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겠지만 맛있는 음식드시면서 재충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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