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햄스터 생후 변화과정 사진위주

 

 

지난 9월 2일 

집에서 기르는 햄스터 한쌍에게서 5마리의 새끼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빨리 자라는 새끼 햄스터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답니다.

오늘은 새끼 햄스터 생후 일주일간의 변화하는 모습을

포스팅해 봅니다.

 

 

◈ 9월 3일 생후 1일째

지난번 포스팅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이제 막 태어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 항시 어미가 곁에 있어서

사진을 찍기 어렵더군요. 그나마 조심히 찍은 사진인데,

온통 핑크핑크한 모습에 털은 없고, 눈도 뜨지 못한 상태랍니다.

 

 

 

◈ 9월 5일 생후 3일째

생후 3일째 되던날 새끼 햄스터 등에는 

마치 면도한지 조금 지난듯이 거뭇거뭇 털이 조금씩 자라오르고 있습니다.

눈은 역시 아직도 못뜨고 있네요.

 

 

 

◈ 9월 6일 생후 4일째

4일째 되는 날 녀석들의 등에는 

털의 색이 점점 더 진하게 무늬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움직임이 많아지고, 가끔 낑낑~ 거리는 소리를 내곤 합니다.

눈은 아직도 못뜨고 있네요.

 

 

 

 

 

◈ 9월 8일 생후 6일째

6일째 덩치가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고,

가끔 둥지를 벗어나 다른곳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수염도 조금씩 길어지고,

발톱도 조금씩 자라나 있습니다.

눈은 아직 뜨지 못하고 있네요.

 

 

 

◈ 9월 9일 생후 7일째

이제는 사진에서도 얼굴의 수염이나

발톱의 모습들이 보일정도로 보입니다.

먹는 것도 왕성해져서 어미젖을 찾아 여기저기 움직임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둥지를 이탈하는 모습들이 잦아지는데......

 

 

일단 새끼 햄스터 생후 변화과정 사진은 여기까지 올렸습니다.

오늘도 변화과정 사진을 찍으려 하였으나, 

1마리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케이지가 작아서 찾는데에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으나.......

카니발리즘.....동족을 잡아먹는 희생양이 되어버렸네요.

케이지 한쪽에서 머리만 남아있는 새끼 햄스터 1마리...

볼때는 귀엽지만 이렇게 카니발리즘을 할때는 정말 치가 떨리네요.

그래서 오늘은 생후 변화과정 사진을 찍기가 좀....그랬답니다.

 

남은 4마리라도 잘 자라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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