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마시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오리가미 드립커피

 

 

오늘 날씨는 그야말로 가을같은 날씨였습니다.

지난주 내내 비가 내리면서 온 기운이 다운되었었는데,

모처럼 푸른 하늘을 보니 이제 가을이 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는 커피를 내리는 기분도 즐거워진답니다.

오늘은 오리가미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가을이 되면 감성적 기운이 높아지다보니

커피도 감성적으로 예쁘게 내리고 싶은 충동이 밀려오는데,

이럴때 딱 좋은 드리퍼는 '오리가미 드리퍼' 인듯 합니다.

예쁘자나요~

 

 

 

그럼 오리가미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볼까요?

원두는 30g을 계량해 드립크기로 분쇄해 주었습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에 칼리타 웨이브 필터를 올려놓고,

뜨거운 물로 린싱작업을 한 후에, 분쇄한 원두가루를 넣어줍니다.

드리퍼를 살살 흔들어서 평탄화 해주고~

 

 

 

뜨거운 물을 조심스레 부어줍니다.

가운데부터 원을 그리며 일정하게 물을 부어주세요~

 

 

 

커피서버로 커피가 떨어질때쯤 물 붓기를 멈추고,

약 30초 정도 뜸들이며 기다려줍니다.

 

 

 

30초 후,

본격적인 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가운데부터 조심스레 원을 그리며 부어줍니다.

원두가루가 부풀어 오르면 물붓기를 잠시 멈추고,

원두가루가 가라앉으면 다시 물을 부어줍니다.

 

 

 

 

 

그렇게 약 250ml 정도 커피를 추출해내었습니다.

이제 커피를 마시기 좋게 머그잔으로 옮겨볼까요?

 

 

 

따뜻한 물로 예열한 머그잔에

추출한 커피를 부어줍니다.

이렇게 커피를 옮기는 과정에서도 벌써 커피가 식어버리기 때문에

바로 커피를 마셔도 된답니다.

 

 

확실히 커피맛도 가을날씨 분위기에 취해버리는듯 합니다.

날씨가 워낙 좋다보니 커피를 어떻게 내려도 맛이 좋네요!

커피 마시기 좋은 계절! 

커피 좀 내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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