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배전 로스팅 원두로 추출한 고소한 아이스카페라떼

 

 

예전에 어느때인가 산미가 가득한 원두가 인기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산미가 가득한 원두는 보통 약~중배전으로 로스팅을 하는데,

산미는 호불호가 분명하기 때문에 한때의 인기로만 지나가는듯 합니다.

 

요즘은 중~강배전의 원두를 많이 선호하게 되는데,

중~강배전 원두는 산미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특별히 호불호가 강하지 않기에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중~강배전의 원두는 우유가 들어간 카페라떼에 잘 어울리는데요.

카페라떼에서 고소한 맛이 나오기 때문에 중~강배전 원두로

커피를 내릴땐 카페라떼를 많이 만들어 마십니다.

오늘은 중~강배전 원두로 고소한 아이스카페라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카페라떼를 만들기 위해 에스프레소를 먼저 추출해야 하는데,

스토브 사용하기가 귀찮아서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사용할 원두 15g입니다. 

색상만 보아도 중~강배전이란 걸 아실수 있겠지요?

 

 

 

에스프레소 굵기로 곱게 갈아 바스켓에 잘 담아넣었습니다.

 

 

 

컴프레소 추출준비를 마치고, 뜨거운 물을 부어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줍니다.

 

 

 

약 30ml의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습니다.

분쇄도가 조금 굵었는지 크레마 입자가 좀 거치네요.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얼음 가득 담긴 우유에 천천히 조심히 부어줍니다.

 

 

 

아이스카페라떼 완성!

에스프레소를 붓고, 젓지 않아서 커피 그라데이션이 그대로 보이는 것이

꽤 느낌 있지 않나요?

 

 

 

커피와 우유의 조합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꽤 좋답니다.

시럽을 넣지 않고 마시기에도 좋구요.

 

 

 

이번주는 내내 비소식이 있네요.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크리미한 믹스커피 필리핀 코피코커피

버리는 이소가스통으로 전기램프 만들기

달콤하고 오묘한 커피 터키 체즈베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