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한 믹스커피 필리핀 코피코커피
우리나라 커피 중 믹스커피의 판매율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국내 소비뿐 아니라 해외로 수출하는 양이 어마어마하기에
효자수출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SNS에서는 믹스커피를 마신 외국인들의 반응에 대한
영상들이 종종 나오는데, 평가는 꽤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믹스커피를 좋아하다보니 가끔 마시게 되는데
오늘은 <코피코커피>라는 필리핀 믹스커피를 내려마셔보았습니다.
필리핀 코피코커피는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믹스커피로
30개 들어있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받아보았을때 30개 들어있는것치고는 묵직하더군요.
자세히보니 1개가 30g 정도로 우리나라의 스틱형 믹스커피가
1개당 11g정도 하는것을 생각하면 거의 3배의 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개에 꽤 많은 양이 나오겠군요.
개봉해보면 마치 두루마리 휴지처럼 길게 하나씩 연결되어 나오는데,
하나씩 끊어 사용하면 될듯 합니다.
왠지....이거 티슈각에 넣어 하나씩 뽑아 쓸수 있게 만들수 있을듯 하네요.
1개를 끊어보았습니다.
역시 30g은 묵직한 느낌이네요.
개봉해보니 생각하던 색감보다는 밝고 하얀편입니다.
아마도....화이트 커피라서 그런듯?
평소 마시던 믹스커피 잔에 털어넣었더니...
잔이 거의 찼습니다.
무게도 33.2g이나 오버되서 나오는데....
다른 컵으로 옮겨사용해야겠습니다.
다른 컵으로 옮겨주고, 뜨거운 물을 약 2배정도인
60ml정도 넣고, 열심히 저어주었습니다.
완성된 필리핀 '코피코커피' 입니다.
파우더 색상과는 다르게 진한 모카같은 색상의 커피가 되었습니다.
향은 참으로 달달한 맛을 떠올리게 만드는데,
맛은...?
꽤 달달하면서 우리가 평소 마시던 국내 믹스커피보다도
풍부한 맛이 강한편입니다.
또한 크림을 넣은듯 꽤 부드럽고, 크리미한 것이 독특하네요.
물의 양은 60ml 보다 80~90ml정도로 변경해서 마셔도 좋을듯 합니다.
꽤 진하거든요~
평소 믹스커피를 즐겨마시던 분들이라면
필리핀 코피코커피도 꽤 좋아하실 듯 합니다.
기존의 믹스커피보다 풍부하고, 크리미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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