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P 망고 딸기 팥빙수~

 

 

요즘 시원한 빙수를 먹으면서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김성원'씨의 PPAP 개그를 정말 즐겨보고 있는데요.

이것저것 혼합해서 재미난 것을 창출하는 모습을 보고

빙수도 이것저것 혼합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빙수를 만들어 먹을때에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주재료에 따라 팥빙수, 망고빙수, 딸기빙수 등등 나뉘어 지는데,

오늘은 망고, 딸기, 팥을 혼합한 빙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는 뭐....

딸기 과일 없어요.

망고 과일 없어요.

있는 거라고는 팥, 얼음, 망고스무디액, 딸기스무디액이 전부랍니다.

 

 

 

일단 얼음부터 갈아줘야겠지요?

여름에는 항상 얼려놓은 빙수용 얼음을 꺼내어 수동빙삭기에 넣어줍니다.

 

 

 

생각해보니 우유도 없네요.

일단 진행시켜!!!

얼음을 갈아 그릇에 가득 채워줍니다.

 

 

 

그릇에 얼음이 가득 채워졌다고 하여도, 부피만 커졌기 때문에

스무디액을 붓게 되면 얼음이 전부 가라앉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린 얼음을 스푼으로 눌러가면서

계속 얼음을 갈아 줍니다.

 

 

 

먼저 망고스무디액을 부어줄게요.

얼음 위에 조심히 부어줍니다.

 

 

 

이번에는 딸기스무디액을 부어줄게요.

전체 면적의 1/3만큼만 부어주고~

 

 

 

마지막 남은 얼음공간에는 팥을 올려줍니다.

저는 팥을 좋아하니 듬뿍 올려줄게요!

 

 

 

PPAP 망고 딸기 팥빙수 완성!!

마치 베스킨라빈스에서 여러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한 곳에 담은듯한 그런 비쥬얼입니다.

 

 

 

역시 상대적으로 팥이 많아보이네요.

그래도 전 팥을 좋아하니까~

 

 

 

그럼 먹어봐야겠지요?

한입 가득 베어물면 입안은 시원~~해지고,

망고의 향과 단맛이 입안 가득 채워집니다.

딸기와도 섞인 부분이 잘 어울어져 맛이 좋구요.

물론 팥도 잘 어울린답니다.

대부분 단맛이 강한 재료이다보니 연유를 첨가하지는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충분히 달아요!

 

 

오늘은 집에서 PPAP 망고 딸기 팥빙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지만 맛이 의외로 좋다보니 앞으로 쭈~~욱 만들게 될듯 합니다.

빙수 만들때 망고, 딸기, 팥빙수 선택하지 말고, 한번에 3가지 맛을 즐기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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