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디지털도어락 셀프 자가교체
지인분의 집 현관문 도어락이 디지털이긴한데
워낙 오래된 제품이다보니 번호가 지워지고, 잘 눌러지지 않더군요.
이참에 하나 교체해주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셀프교체를 해보았습니다.
< 에버넷 드림 디지털 도어락 DR150 >
디지털 도어락 가격이 워낙 천차만별인지라
그나마 인터넷에서 저렴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배송비까지 해서 4만원이 안되더군요.
아마 디지털 도어락 중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디지털 도어락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워낙 오래된 제품이라는 것이 느껴지실겁니다.
이제 교체작업을 해볼까요?
먼저 기존의 디지털 도어락을 현관문에서 제거해줄겁니다.
현관문 안쪽에서 도어락 커버를 열어 배터리는 빼고,
십자나사를 전부 분리해줍니다.
그러면 본체가 떨어져나오는데요.
전자기판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을 뽑아주세요.
고정철판 가운데에 있는 나사를 제거해 주면
현관문 바깥쪽의 번호판을 떼어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관문 안쪽의 고정철판도 떼어내어 줍니다.
현관문 상태가....음....구멍을 뚫는다고 아작을 내었었군요..
엉망인 인테리어 업자같으니...
문틀에 있는 걸쇠도 제거해 줌으로 기존 디지털 도어락 제거완료!
이제 새로운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해볼까요?
설치는 제거의 역순으로 생각하시면 쉽답니다.
현관문 바깥쪽으로부터 디지털 도어락 번호몸체를 넣어줍니다.
대충 자리를 잡아주시고~
현관문 안쪽에서 도어락 몸체고정철판사이로
전선을 통과해 주세요.
동봉되어 있는 긴 십자나사 2개를 아래 사진처럼 고정철판 구멍사이로 넣어,
현관문 바깥쪽 도어락 몸체와 고정해주세요.
이때 너무 꽉 조이지 말고, 손으로 움직일수 있을 정도로만 고정해주세요.
나중에 자리를 잡고, 단단하게 고정시켜 줄거니 가조립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도어락 몸체와 전선코드를 서로 연결해 줍니다.
문틀에 걸쇠도 설치해 주고, 디지털 도어락이 잘 작동될 수 있게
위치를 잡아 줍니다.
위치를 잘 잡았다면 다시 현관문 안쪽의 도어락몸체를 분리해주세요.
전선까지 뽑은 후, 고정철판을 현관문에 고정시켜 줍니다.
이때 앞서 2개의 십자나사를 단단히 고정시켜주시고,
현관문에 박는 나사도 단단하게 고정해주세요.
고정철판을 단단히 고정시켰다면 이제 조립하면 됩니다.
다시 전선코드를 도어락 몸체에 꼽고, 고정철판에 고정시켜주시고,
배터리를 넣고, 커버를 씌우면 모든 교체작업 완료!
테스트를 해보아야겠지요?
테스트는 꼭 현관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하시거나,
집 안에 누가 있을때 문을 닫고 테스트해보세요~
혹시나 잘 안되거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낭패랍니다.
테스트 결과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는군요.
이제 동봉되어 있는 <경보시스템 작동중>이라는 스티커를
예쁘게 도어락 위에 붙여주면 끝~
이것으로 디지털 도어락 교체를 마쳤습니다.
처음 디지털 도어락을 교체해 보았는데, 처음이라 그렇지
막상 해보면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현관문 철판과 문틀에 걸쇠를 고정하기 위해 철판에 구멍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는 조금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것 빼고는 뭐....수월하게 잘 진행되었답니다.
업체에 맡기면 많은 비용이 발생(출장비 + 디지털도어락제품비)되는데,
직접 구입해서 교체하면 4만원 내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해볼만 하네요.
디지털 도어락을 교체하실때에는 교체하려는 현관문의 상태(보조키형 or 주키형)를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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