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기시장 고기가 가득한 순댓국

 

 

개인적으로 순댓국을 너무 좋아합니다.

1년 내내 순댓국만 먹어도 될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인천에 있는 신기시장에 다녀오게 되었고,

그 곳에서 먹은 순댓국이 인상깊어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우리나라 어느 시장에든 흔하게 있는 것은 순댓국이지만

각 지역마다 고유의 맛을 자랑하는 순댓국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것이 병천 순대국, 백암 순대국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둘다 좋아하지만 호불호가 갈릴수 있을듯 하더군요.

 

인천 신기시장의 순댓국은 병천이나 백암처럼 독특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순대는 별로 없고, 대부분 고기라는 점이 독특하더군요.

 

신기시장 안쪽에 순댓국거리 어느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예전에는 한그릇에 7천원이었지만 이제는 8천원으로 올랐더군요.

주문을 하고 잠시후....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여느 순댓국과 비슷해보이는데요.

 

 

 

아직 밥을 말지 않은 상태인데도 양이 많은 편이랍니다.

겉으로만 보아도 고기가 잔뜩 들어있는것으로 보이는데

 

 

 

¶ 이것은 순댓국인가 고깃국인가!

순댓국 속을 휘어으면 고기가 엄청 나옵니다.

분명 순댓국인데 이 안에서 나온 순대는 달랑 2~3개 정도...

순댓국이라기보다 고깃국밥 이라고 봐야할듯 싶네요.

 

 

 

순대는 직접 만드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순대맛이....왠지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그런 순대맛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그런 순대는 2~3조각만 있고, 대신 고기가 그릇에 가득하기에

자꾸 생각나게 되는 순댓국이랍니다. 

물론 고기 맛도 좋기 때문에 순댓국을 좋아하시는 분들뿐 아니라

수육같은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순댓국집이 될듯 합니다.

 

인천에 거주하시거나 들릴일이 있으시다면 '신기시장'의 

순댓국 드시러 가보셔요!

 

< 인천 신기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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