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달콤향긋한 로얄밀크티 만들어 마시자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추위가 좀 풀리는가 싶었는데, 다시 한파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역시 겨울이 쉽게 물러가지는 않는듯 싶네요.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오늘도 따뜻한 음료를 만들어 봅니다.
어떤 음료를 만들어 볼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달콤하면서 향긋한 <로얄밀크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로얄밀크티>는 밀크티에 꿀을 넣은 것으로
달달하면서도 홍차의 향긋한 향이 어우러진 맛있는 음료입니다.
시중에서도 밀크티를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과는 다르답니다.
로얄밀크티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홍차(얼그레이)
▶ 꿀
▶ 우유
간단하지요?
홍차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얼그레이를 사용했습니다.
보통 편의를 위해서 티백으로 된 얼그레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좀 더 강한 얼그레이 향과 맛을 만들기 위해
잎차를 사용하였습니다.
티백에 들어있는 얼그레이는 보통 1.5~2g정도인데,
저는 잎차로 3g정도 계량하여 사용했습니다.
얼그레이 잎차 3g을 계량하여 t-sac에 넣어주었습니다.
t-sac이 없으면 다이소에서 티필터백이나 티트레이너를 구입하여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이제 뜨거운물을 아주 조금 부어 얼그레이를 우려냅니다.
얼그레이티가 잠길 정도의 아주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해주세요.
물이 많으면 밀크티가 너무 연해집니다.
그리고 얼그레이와 같은 홍차는 가급적이면 2분이내로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진하게 우려내겠다고 그 이상 오래 우려내면
쓴맛과 떫은 맛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약 2분 내로 우려낸 얼그레이 차입니다.
얼그레이의 향은 참으로 좋은거 같아요.
이제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전자레인지에 사용가능한 용기에 우유를 넣고,
약 1분 정도 데워주면 적당히 따뜻해 진답니다.
따뜻한 우유는 프렌치프레스에 넣어 우유거품을 만들어 줍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프렌치프레스 사용전과 후의
우유 변화 모습입니다.
이렇게 프렌치프레스만으로도 스팀머신으로 만든 것 같은
부드러운 우유와 우유거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프렌치프레스로 만든 우유거품이 보이시나요?
사진상으로는 잘 구분이 안될수도 있지만
정말 부드러운 우유거품이 만들어 졌답니다.
얼그레이에 우유를 붓기전,
꿀을 얼그레이에 먼저 넣어줄 겁니다.
꿀은 기호에 따라 적절하게 넣어주시면 되는데,
저는 보통 30g정도 넣어준답니다.
얼그레이와 꿀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이제 따뜻한 우유를 얼그레이에 부어줍니다.
여기까지는 우유만 넣은 밀크티가 되고요.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스푼으로 떠서,
밀크티 위에 얹어줍니다.
쨔잔~~이거봐라~~
한잔의 따뜻하고 달콤한 그리고 부드러운
얼그레이 로얄밀크티가 완성되었습니다.
먼저 부드러운 우유거품이 입술에 닿게 되고,
달콤하면서 향긋한 얼그레이 향이 풍기는 우유가
입과 혀 그리고 목구멍을 타고 흘러들어갑니다.
커피와는 또다른 매력적인 밀크티입니다.
더욱이 꿀이 들어갔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주기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마시기 정말 좋답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는 밀크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잎차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잎차를!
좀 더 편하게 만들고 싶은신 분들은 티백을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그리고 프렌치프레스는 정말 여러용도로 쓸수 있어서 좋습니다.
커피, 차(Tea), 우유거품 등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에
홈카페의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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