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카페라떼로 2021년을 시작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2021년 새해를 잘 시작하셨는지요?
저는 새해를 맞이하여 첫 커피는 어떤 것을 내려볼까 생각하다가
부드럽게 시작하고자 '카페라떼'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우유가 첨가된 카페라떼는 자극적이지 않고, 목넘김도 좋다보니 많은 분들이 즐겨드시곤 합니다만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은 화장실로 고고씽하게 되는 음료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은 우유 대신에 두유로 변경하여 드시면 화장실로 달려가실 일이 없답니다.
집에서 카페라떼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에스프레소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캡슐머신도 좋지만 저는 저렴하고 에스프레소 잘 추출되는'카플라노 컴프레소'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원두를 골라야 하는데....
집에 있는 원두가 대부분 중배전 원두이다보니 강배전 된 로부스타 원두를 조금 혼합하여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G4 - 18g
베트남 로부스타 - 2g
이렇게 총 20g의 원두를 사용했습니다.
원두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은 바로 분쇄인데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작게 분쇄를 할 수 있는 그라인더가 필요합니다.
저는 핸드밀 최강이라 불리우는 '코만단테'를 사용하였습니다.
약 14클릭 정도로 셋팅하여 그라인딩!
사진상으로는 잘 구분이 안될 수 있지만 굉장히 고운 정도로 분쇄해 주었답니다.
이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도구와 우유 거품을 내기 위한 도구 프렌치프레스를 준비하였습니다.
우유를 프렌치프레스 절반정도만 담아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그릇으로 우유를 옮겨담고 약 1분정도 데워줍니다.
데워진 우유를 다시 프렌치프레스에 부어준 후, 에스프레소 추출을 합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바로 머그잔에 추출할 겁니다.
약 25ml 정도의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었습니다.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 추출까지는 약 20~30초정도 걸렸습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 색상을 보면 확실히 잘 추출된 것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가성비로 에스프레소 추출이 잘 되는 도구라면 바로 이 '카플라노 컴프레소'가 최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앞서 데워놓은 우유를 프렌치프레스로 펌핑을 해줍니다.
플런저를 여러번 펌핑해주면 고운 우유거품이 생긴답니다.
스팀머신이 없어도 프렌치프레스로 이렇게 고운 우유거품을 만들수 있다는 건 정말 신박한 아이템인듯 합니다.
이제 우유을 에스프레소에 잘 부어줍니다.
잘~~~부어주면 라떼아트도 된답니다.
어설프게 모양이 나오긴 했는데....음...
다음에는 스팀피처를 하나 구입해서 해봐야겠습니다.
2021년을 맞이하여 첫 커피를 '카페라떼'로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부드럽운 거품과 고소한 맛의 커피가 기분을 UP시켜주는데 최고인듯 합니다.
다음시간에는 우유거품이 많고, 커피가 진한 카푸치노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거품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이 또한 프렌치프레스로 만들어볼거랍니다.
비싼 고가의 커피머신 없이도 집에서 즐기는 커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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