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미 드리퍼로 내린 에콰도르 기예르모 시드라 워시드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0. 12. 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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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오늘은 알마씨엘로 테이스팅 박스 마지막 원두인

<에콰도르 기예르모 시드라 워시드> 테이스팅 포스팅을 올려보겠습니다.




< 에콰도르 기예르모 시드라 워시드 > Bean Story 

에콰도르 북부에 있는 피친차(Pichincha) 지역의 높은 고도가 만들어낸 미세기후와 시드라 품종을 개발한 에콰도르 농부들의 기술력이 더해져 탄생한 스페셜티 원두.


지역 : 피친차

고도 : 1,700m

과정 : 워시드

품종 : SIDRA(시드라)


< CUP Note >

석류, 민트, 청사과, 바닐라




원두는 시티정도의 중배전으로 로스팅을 하였고, 전체적으로 고른 로스팅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장용기를 개봉하였을때 퍼지는 향이 꽤 새콤달콤한 꽃향이 퍼져나오는 것이 기대가 되는 원두입니다.




이 원두를 이용해 오리가미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추출해 볼 겁니다.




원두는 약 20g을 사용하였고,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로 분쇄해 주었습니다.




오리가미 드리퍼 추출방법은 뜨거운물을 50ml정도 부어 뜸들이기 1분 정도 진행하고, 세번에 나누어 부어 약 180ml정도 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머그잔으로 커피를 옮겨담고, 약 20ml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조금 희석해주었습니다.


< 테이스팅 소감 >

커피를 마시기 전부터 풍겨오는 프레그런스(원두분쇄시 발생하는 향), 아로마(뜨거운 물과 원두가 만나 발생하는 향)가 마치 과일에서 풍겨나오는 산미를 느끼게 해주고, 플레이버(커피를 마셨을때 발생하는 맛과 향)와 애프터테이스트(커피를 마신후 몰려오는 여운)가 산뜻한 청량감과 중간정도의 단맛 그리고 풍겨오는 여운이 꽤 좋은 커피였습니다.


약간 과일맛과 향의 산미가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는 맞지 않을수 있지만 평소 에티오피아의 산미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좋은 커피가 될 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3종류의 커피원두를 맛볼수 있어서 기분좋은 테이스팅이 된 듯 합니다.

추후 생두 또는 로스팅 된 원두 구입시 이번 테이스팅 원두의 생산국가인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에콰도르에 대해 참고가 될 듯 합니다.

테이스팅 후 조금 남은 원두는 서로 각 각 조금씩 블렌딩하여 마셔보도록 해볼 예정입니다.


이제 2020년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매년마다 힘든 한해였다고 생각해왔는데 올해는 정말 최고로 힘든 한해가 된듯 합니다.

이제 깜깜한 새벽중의 새벽(2020년)이라고 생각하고, 곧 떠오를 아침해(2021년)를 희망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모두들 2020년 남은 일주일 알차게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커피대통령 브라질 산토스 NO2 원두커피, 홀빈, 1kg    오리가미 드리퍼 M 터콰이즈 2~4인용, 단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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