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오 V60으로 추출한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내추럴 구지 G1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0. 12. 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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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알마씨엘로 테이스팅 박스 원두 중 두번째 <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내추럴 구지 G1 > 원두로 드립커피를 추출해 보았습니다.




<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내추럴 구지 G1 >

2012년부터 해마다 최상의 스페셜티를 생산하고 있는 샤기소의 카욘 마운틴 농장에서 자란 특별한 스페셜티로 2017년 미국 굿푸드어워드에서 커피 부문 1위를 수상하면서 그 진가를 인정 받은 커피원두 입니다.




커핑 노트에는 살구, 복숭아, 딸기, 밀크초콜릿, 카모마일의 향과 맛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달콤한 단맛과 과일의 산미 그리고 부드러운 바디감이 좋은 원두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 원두를 이용해 오늘은 하리오 V60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추출해 보겠습니다.




원두는 20g을 사용하였고, 분쇄는 코만단테 아이언하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종이필터 린싱 작업 및 잔예열까지 진행하였고, 드립커피 추출을 시작하겠습니다.

( 하리오  V60 드립커피 추출과정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




뜸들이기 30초, 그리고 커피는 약 180ml정도 추출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리오 V60 드리퍼로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내추럴 구지 G1 드립커피 추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카욘 마운틴 내추럴 구지 G1>은 에티오피아 원두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듯 합니다.

보통 에티오피아 원두들은 산미가 도드라진 것이 특징인데, 로스팅을 미디엄(중배전)으로 하였기에 너무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산미와 꽃향기를 품고 있어 커피를 마셨을때 마치 꽃차와 과일을 혼합한 듯한 맛이 느껴집니다.

다소 신맛이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커피는 개인취향이 반영되는 음료이다보니 산미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산미있는 커피가 싫으신 분들은 지난 포스팅에 올린 <과테말라 몬데로소 내추럴 SHB>가 나으실 겁니다.


어느덧 오늘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여느때의 성탄절과는 다른 분위기이지만 마음만큼은 즐거운 성탄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워너빈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4 원두커피, 홀빈(분쇄안함), 1kg    하리오 V60 드립퍼 01, 블랙,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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