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마다 다른 스타벅스 음료가격

커피 정보|2020. 12.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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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여러분들은 커피매장하면 어떤 브랜드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시나요?

대부분 < 스타벅스 >를 떠오르실 겁니다.


그 이유는 말하지않아도 아실만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커피프렌차이즈이면서 영향력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는 전세계에 약 3만1천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스타벅스 매장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스타벅스의 원고장인 미국으로 약 6천3백여개의 매장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약 1,400여개의 매장이 있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음료가격이 전세계 각국마다 다르다는 거 아시나요?

오늘은 각국마다 다른 스타벅스 커피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 파워 

스타벅스는 대형 커피프랜차이즈로 그 자체의 브랜드만으로도 엄청난 경제적 가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각 나라의 경제물가를 나타내는 지수로 <맥도날드 지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맥도날드보다 인기가 더 좋은 스타벅스 브랜드를 이용한 <스타벅스 지수>를 사용할 정도로 세계적인 스타벅스 인기는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강남만 해도 길 건너 하나씩 있을 정도로 수많은 스타벅스가 밀집되어 있고, 스타벅스 상권이 들어서면 따라 주변 상권시세가 올라간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스타벅스는 부동산까지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프랜차이즈는 가맹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렇게 길건너 스타벅스 매장이 또 있으면 보통 가맹점들이 싫어하겠지만 우리나라 스타벅스는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마찰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신 다른 프랜차이즈들이나 커피소상공인들이 싫어하겠지요.

때문에 스타벅스를 상대하기 위해 커피값을 낮추는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1,000원 이하의 아메리카노가 나오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경쟁속에 대형 기업을 제외한 소상공인들은 폐업을 하는 길로 이어지게 됩니다.>




▶ 미국 스타벅스

미국에 잠시 있었을 당시에 스타벅스 매장을 들린적이 있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는데 가격이....거의 우리나라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같은 스타벅스인데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당시 미국은 시급이 10달러로 우리나라보다 약 1.7배정도 높았습니다.

원재료 값이나 인건비를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더 저렴해야 할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높은 이유는 건물 임대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같은 국가라하더라도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건물임대료 차이가 발생하겠지만 국가 평균적으로 비교해보면 확실히 미국이 우리나라 평균 임대료보다는 저렴하더군요.


< 미국 LA 야경 >



▶ 세계 각국의 스타벅스 음료 가격

미국과 우리나라만 비교해서는 잘 모르겠지요?

그래서 전세계 각국의 스타벅스 음료가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메뉴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그란데(Grande) 사이즈를 기준입니다.




▶ 우리나라의 비싼 임대료

가장 비싼 나라는 스위스로 무려 한화 5,990원이라는 비싼 가격입니다.

우리나라는 4,600원, 미국은 2,840원으로 가격차이가 2배 이상 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장을 운영하다보면 여러가지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이 발생하는데, 커피재료과 인건비는 상황에 따라 변동적으로 지출이 발생되지만 매장건물 임대료 같은 경우에는 고정적인 지출이 발생되기 때문에 커피가격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저도 강남에서 1층에 있는 작은 커피매장에서 일을 했을때 월임대료로 1천만원이 우습게 빠져나가던 기억이 납니다.

매장 매출이 좋던, 나쁘던, 휴점을 하던 안하던 결국 1천만원은 그대로 빠져나간다는 것이지요.

반면 매출 상황에 따라서 커피관련 재료 구입 및 인건비는 조절이 가능하기에 어느정도 수익구조를 조절할 수 있지만요.


우리나라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임대료를 줄여주거나 임시 정지를 해달라는 요청이 건의되고 있지만 건물주들이 쉽게 이것에 응하지 않는것은 임대료가 낮아진다는 것은 건물의 경제적인 값을 떨어뜨린다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임대료를 낮추어 주는 것에 대해 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프랜차이즈의 커피가격은 꾸준히 인상되어 왔습니다.

물론 물가인상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겠지만 그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임대료의 인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전세계 각국의 스타벅스 음료가격을 비교해보며 주절거리는 시간을 갖아보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으로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햄버거인 '인앤아웃(IN-N-OUT)' 사진을 올려봅니다.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반하게 만드는 정말 맛있는 햄버거였고, 가격도 착하더군요.

한끼 식사가격과 버금가는 커피한잔 가격...

가끔은 이렇게 비싼 커피가격이 하나의 사치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커피를 조금 더 저렴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전 집에서 커피를 즐겨요~)




다음 시간에는 맛있는 커피원두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카페라떼 200mlx10+아이스포장, 10개, 200ml    커피대통령 Moon 블랜딩 원두, 홀빈(분쇄안함), 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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