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커피나무 최근 근황 소식 꽃봉오리인가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저는 커피나무 2그루를 키우고 있는데요.

한뺨 길이정도의 작은 묘목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1m가 넘는 사이즈가 되었고, 그 중 한그루는 3개의 커피체리도 생겼었답니다.

이전 커피나무 소식은 3월달에 올렸었는데 약 10개월정도 지난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이전 소식은 본 포스팅 아래에 이전글 첨부해 놓았으니 확인해주세요!

■ 커피체리 소식

3개의 커피체리는 이제 빨갛게 익었답니다.

다만 수확시기를 언제로 잡아야할지 고민중이라서 일단 기다리고 있는중이랍니다.

커피체리 과육은 먹고, 안에 씨앗을 발아시켜볼 계획인데...

처음 시도해볼것인지라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체리 오른쪽에 작은 꽃봉오리로 보이는 녀석이 보입니다.

조금 더 커봐야 확실해질것이기에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 꽃봉오리 소식

처음 커피꽃봉오리는 작년 이맘때쯤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1년이 되어가는 지금 커피나무 여기저기에서 

커피꽃봉오리로 예상되는 아기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보이는 것이 커피꽃봉오리같기도 한데요.

조금 더 커봐야하는데 그 이유가 저렇게 자라다가 잎이 되어버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쪽에서도 꽃봉오리 비슷하게 자라는 듯한 아기들도 보입니다.

보통 줄기가 나무껍질처럼 목질화가 되어야 꽃봉오리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 목질화가 진행되지도 않은 곳에서 저렇게 자라는 것을 보면...

'잎'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이달 말쯤 되어야 둔각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꽃봉오리를 피워본적 없는 커피나무에서도 한두개의 커피꽃봉오리 비슷한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좀 더 자라봐야 알듯 한데...

일단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분무기질 해주고 있답니다.

분무기질 깜박 잊어버리면 꽃봉오리가 말라비틀어져 떨어질수 있거든요.

커피나무 은근 까다로운 나무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두그루의 커피나무가 보입니다.

왼쪽의 작은 커피나무에서 커피체리가 생겼는데, 오른쪽의 큰 커피나무는 아직 꽃봉오리조차 피우질 못한 커피나무랍니다.

이번에는 양쪽 전부 다 커피꽃이 피어났으면 좋겠네요.

이달 말이나 내년초에 과연 커피꽃봉오리가 피었는지 다시금 커피나무 근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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