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카스테라로 생크림 케이크 만들어 봅시다.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어느덧 2020년 추석이 후다닥 지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이번 추석에 조카의 생일이 껴서 집에서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즘 재미들려 만들기 시작한 카스테라를 이용해 생크림 케이크를 만든 것인데요.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케이크인지라 엉망이지만 그래도 한번 만들어 보니 조금은 감이 생기는듯 하네요.

다음에는 더 잘 만들기로 하고, 엉망진창 생크림 케이크 만드는 포스팅 올려봅니다.

생크림 케이크의 베이스가 되는 카스테라는 이글 아래 이전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 주시구요.

빵 사이에 바를 재료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빵을 촉촉하게 만들어줄 바닐라 시럽과 밋밋한 생크림보다는 블루베리 생크림이 좋을거 같아서 구입한 블루베리 스무디액, 달콤한 맛을 높여줄 티라미수 소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생크림을 예쁘게 쏘아줄 생크림짜개도 구입했지요.

카스테라는 미리 만들어 놓고, 생크림을 만들어 줍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생크림 케이크에 바를 생크림은 약 70% 정도의 굳기로 만들어 주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70%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무작정 시도해보니 이건 뭐 90%에 가까운 굳기가 되어버렸는데....

이렇게 되면 생크림이 매끄럽게 발라지지 않더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덜 굳게~ 70%로!

밋밋한 생크림에 블루베리 스무디액을 넣어 혼합해 줍니다.

블루베리의 맛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생크림이 만들어 졌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아도 생크림이 좀 거칠어보이죠?

생크림은 다음에 70% 굳기로....

슬라이스 건과일도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건 데코용으로 올려놓으려구요.

생크림을 예쁘게 모양내줄 생크림 짤주머니 세트인데요.

이건 다이소에서 1천원에 구입해왔답니다.

2천원짜리도 있던데....그냥 저렴한것으로 구입!

이제 카스테라를 옆으로 3등분 잘라줍니다.

3등분으로 잘랐다면 제일 바닥부분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빵을 촉촉하고 달콤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시럽을 발라줍니다.

전 바닐라 시럽이 있어서 이것으로 사용했답니다. 

빵 전체적으로 발라줍니다.

그 위에 블루베리 생크림을 도포해 줍니다.

전체적으로 도포된 모습입니다.

여기에 저는 티라미수 소스를 올려주었습니다.

생략하셔도 되요.

그 위에 두번째 카스테라 빵을 올려줍니다.

바닐라 시럽을 토핑하고, 그 위에 티라미수 소스를 발라줍니다.

이제 다시 블루베리 생크림을 도포!

마지막 카스테라를 올려주고, 전체적으로 생크림을 도포합니다.

이제 카스테라 빵 옆에도 생크림을 다 채워발라 줍니다.

회전하는 아이싱이 있다면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겠지만 집에 그런게 있겠습니까?

대~~충 매끄럽게 생크림을 발라줍니다.

역시 생크림이 거치네요....

이제 생크림 짤주머니로 모양도 내어주고, 건과일과 요즘 제철인 무화과도 올려 생크림 케이크를 완성합니다.

완성된 생크림 케이크를 잠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안정화 시켜놓고 꺼내어 컷팅해보았습니다.

역시 생크림이 거칠다보니 모양이 엉망이네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조금씩 알아가는것 같다는생각이 듭니다.

맛은?

생각보다 맛나요. 모양이 좀 그렇지만...

이번 포스팅을 생전 처음으로 집에서 만든 카스테라 빵으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인지라 어설프고, 엉망이지만 다음에는 딸기가 제철일 때 제대로 된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봐야겠네요.

엉망인 생크림 케이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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