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향으로 만든 선물용 보이차 케이스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매일 하루 1포스팅 올리다가 어제 모처럼 쉬게 되었네요.
다른 일은 없었지만 그동안 매일같이 포스팅한다는게 꽤 스트레스였던거 같았습니다.
하루 쉬니 마치 휴가를 다녀온듯한 기분이랄까요?
블로그 포스팅도 좋지만 가끔은 여유를 가지고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쉰다고 블로그에 크게 다른건 없으니까요~
오늘은 올해 초에 맛있게 먹었던 천혜향으로 보이차 케이스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천혜향으로 어떻게?
잘 말려서~ 그럼 하나씩 구경해 보실까요?
올해 초에 지인분에게서 천혜향 몇개를 받았습니다.
천혜향...정말 향과 맛이 좋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마지막 하나는 중국에서 선물용으로 만든 케이스를 본적이 있어 따라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천혜향 뚜껑을 조심히 도려내고, 내용물은 다 긁어 먹었답니다.
그리고?
그늘에 계속 말리는 겁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흘렀고, 지금은 딱딱하게 굳어 하나의 둥그런 케이스가 되었답니다.
내부에 알코올로 소독을 해주고, 여기에 보이차를 넣어 채울겁니다.
천혜향을 뒤집어 보았습니다.
딱딱한 바구니 같은 느낌이랄까요?
집에 있던 보이차를 잘게 부수어 담아보았습니다.
보이차는 약 15g 정도 들어가는데 많이 넣고 싶어도 천혜향 크기가 작다보니 아쉽네요.
작은 제 손바닥 위에 올려놓아보았습니다.
정말 작은데, 한편으로는 귀엽기도 합니다.
이제 뚜껑을 올려 덮어줄겁니다.
뚜껑도 함께 말려 주었답니다.
말리는 과정에서 비틀어지고, 쭈그러들다보니 뚜껑이 딱 맞아들어가진 않고, 얹는 정도밖에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폐가 되지 않고, 쏟아질 우려도 있어서 랩으로 전체를 감싸주었습니다.
이제 지인분 만나서 드리면 될듯 하네요.
양이 적다보니 4~5번 마시면 다 마실듯 하네요.
오늘은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건조한 천혜향으로 선물용 보이차 케이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올해말이나 내년초에는 좀 더 큰 감귤이나 다른 종류로 다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이제 추석이 3일 후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최악의 추석이 될듯 하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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