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 먹는 새우튀김 노바시 새우

인생은 식도락|2020. 9. 20. 19:02
728x90

 

 

안녕하세요.

'지티에치' 입니다.


이달 말이면 명절 '추석'이 시작되는데요.

이번 추석에는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을지 고민하다가 새우튀김이 좋을듯 싶어 연습삼아 새우를 튀겨보았답니다.

새우튀김 싫어하시는 분은 아마 없을듯 합니다.

(갑각류 알레르기 있으신 분 빼고~ )




새우를 구입할 때 대하나 화이트새우를 많이 구입하시는데 구이나 찜으로 드시는 경우이고, 튀김용으로는 노바시새우가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노바시 새우는 새우 머리와 몸통껍질을 다 벗겨낸 새우라서 튀김옷만 입히고 발 튀기기만 하면 되기에 따로 손질 할 것이 없답니다.

제가 구입한 노바시 새우는 300g에 30미 짜리 입니다.



튀길때 새우 겉에 입혀줄 빵가루도 구입했구요.




튀김반죽은 밀가루(200g), 물(300ml), 계란(2개)을 섞어 만들어 놨습니다.

쉐프님들은 밀가루와 찬물을 1:1 비율로 대충 섞어서 사용하시더라구요.

다음에는 쉐프님 방식으로 따라 해봐야겠습니다.



새우 튀김옷 입히는 과정은 간단합니다.

노바시 새우를 해동시키고, 튀김반죽 입히고, 빵가루를 붙혀주면 끝!

아주 간단하죠?

추가로 꼬리 부분은 반죽이나 빵가루를 뭍히지 않습니다.




이제 웍이나 팬에 기름을 붓고, 불을 켜줍니다.

튀김 기계가 있다면 편하겠지만 저는 그런 기계가 없어서 후라이팬 작은 것을 사용했답니다.

온도는 약 160~170도 정도가 튀김하기에 딱 좋답니다.




기름을 적게 사용하려고 새우가 잠길 정도로만 기름을 조금 넣어줬습니다.

윗부분은 아랫부분에 비해 튀겨지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중간중간 돌려가며 골고루 튀겨줍니다.




튀기다보면 기름 온도가 낮아지는데 160도 정도에 유지할수 있도록 불조절을 중간중간 신경써 줍니다. 




새우가 작다보니 튀겨지는 속도도 빠릅니다.

한번 튀기는데 2분정도 소요되는듯 하더라구요.




나름 잘 튀겨진듯 합니다.




빵가루는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좀 높아서 저렴한 빵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음..역시 저렴한건 좀 억센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시중에서 파는 것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맛이 나오는듯 합니다.




새우가 작다보니 속까지 금방 잘 익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한 새우 튀김!




오늘은 집에서 추석맞이 대비 새우튀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다보니 굳이 추석이 아니더라도 자주 만들어 먹을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노바시가 아닌 화이트새우로 일식집처럼 새우튀김을 만들어보려합니다.

올 추석에는 온가족들과 함께 새우튀김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새우튀김 추천!



고고수산 20년도 당일조업한 국내산 왕새우 1kg(25~33미) 새우 대하 생새우, 1개, 1kg    프라이드 흰다리 새우살 (냉동), 900g (62~80 마리), 1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