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에 우유를 조금 넣어주면 카페오레가 되지요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5. 1. 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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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 즐기는 드립커피에

우유를 조금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음료를 '카페오레'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가 

보편적으로 알려져있기에 카페오레라는 음료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만

해외에서는 이 카페오레를 즐겨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만들기 쉬우니 바로 '카페오레'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오레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드립커피를 만들어야 합니다.

 

 

 

평소 사용하시던 아무 드리퍼를 사용하셔도 되는데,

저는 하리오 페가수스 드리퍼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원두는 드립커피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고,

저는 제가 홈로스팅 한 파푸아뉴기니 플랜테이션 A

20g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커피 서버 위에 드리퍼를 올려놓고,

 

 

 

종이필터를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작업을 합니다.

커피 서버에 채워진 물을 따라 버리고,

 

 

 

원두를 드립크기에 맞게 분쇄하여

종이필터 위에 부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원두가루가 젖을 정도로 부어

약 30초동안 뜸을 들입니다.

 

 

 

뜸들이기를 마치면

본격적인 물붓기로 드립커피를 추출합니다.

 

 

 

한번에 50~60ml씩 뜨거운 물을 고루 부어주며,

4~5번에 걸쳐 총 200ml정도의 드립커피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드립커피 추출이 완료되었고,

잔에 커피를 옮겨담습니다.

 

 

 

이렇게 드립커피가 완성되었는데요.

여기에 우유를 조금 부어줍니다.

 

 

 

우유의 양은 개인취향마다 다른데,

저는 검은 드립커피가 카페라떼처럼 

색이 변할때까지만 넣어줍니다.

 

 

 

카페오레가 완성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조금 붉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카페라떼보다는 진하면서, 드립커피보다는 부드러운 목넘김이

있기에 진한 커피를 잘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마시기 좋은 커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오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존에 내려마시던 드립커피에 우유를 조금만 첨가하면 

되기에 누구나 쉽게 만들어 마실수 있는데요.

 

평소 드립커피만 마시던 분들이라면

조금의 변화를 주고 싶을때 카페오레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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