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 첫 드립커피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왠지 밝은 기분으로 시작을 하게되지만
이번에는 스무스하게 그냥 넘어가는듯한 그런 기분이 듭니다.
아무래도 시국이 그러한지라 좀 침체된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오늘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기운을 차려보고자 따뜻한 드립커피를 내려봅니다.
2025년 새해에는 어떤 드립커피를 내려볼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잠시 소홀하게 된 케멕스st. 로
드립커피를 내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리지날 케멕스는 아니지만,
케멕스의 모습과 기능을 그대로 담고 있는 케멕스st.
그리고 원두는 홈로스팅 한 파푸아뉴기니 플랜테이션A 쿠크워시드
20g을 사용하겠습니다.
케멕스st.에 종이필터를 접어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및 예열 작업을 합니다.
내부에 채워진 물은 바로 따라 버리고,
원두를 드립크기로 분쇄하여
종이필터에 부어줍니다.
원두가루 전체가 젖을정도로만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약 30초 정도 뜸을 들이고,
본격적인 드립커피 추출에 들어갑니다.
물을 한번에 50~60ml씩 부어주면서
4~5번에 걸쳐 총 200ml정도의
드립커피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드립커피 추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케멕스st.에서 종이필터를 제거하고,
머그잔을 준비합니다.
케멕스st.에서 머그잔으로 커피를 옮겨담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드립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묵직한 부드러운 맛에 쓴맛과 단맛, 산미가
적절하게 어울어진 맛있는 드립커피랍니다.
한잔 다 마시고, 정신차려 새해를 만끽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새해 첫 드립커피로
케멕스st.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이번 새해는 여느때와는 달리 크게 다른 느낌은 없지만
항상 그렇듯 매순간 주어진 삶에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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