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모카포트로 데일리커피 즐기기
오늘은 기온은 낮지만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기에
오랜만에 스텐모카포트를 꺼내어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모카포트 에쏘팟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렸었는데,
이 스텐모카포트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지는 못하지만
진한 커피를 내릴수 있어 데일리 커피로 즐기기 좋답니다.
그럼 커피를 추출할 준비를 해볼까요?
먼저 스텐모카포트를 분리하고,
보일러에 압력밸브 아래까지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원두를 약 10g정도 준비하여, 곱게 분쇄를 합니다.
분쇄한 원두가루를 바스켓에 담고, 살짝 눌러 다져줍니다.
그리고 보일러에 장착!
이제 상부와 결합을 해도 되지만,
좀 더 원활한 추출을 위해 커피원두가루에
물을 살짝 분사해 줍니다.
상부와 결합하고, 불위에 스텐모카포트를 올려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커피가 조금씩 추출되기 시작하고,
더 이상 커피가 추출되지 않으면 불 위에서 스텐모카포트를 꺼냅니다.
추출이 완료된 커피를 잔으로 옮겨담습니다.
스텐모카포트로 추출한 진한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커피양이 많지는 않지만 진한 편이기에
저처럼 진한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적당한 듯 싶습니다.
너무 진하다 싶으면 물을 희석하면 되고,
이대로 조금씩 마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오늘은 스텐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루미늄으로 된 모카포트가 더 맛이 좋은듯 싶지만
알루미늄 바디로 된 모카포트는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기에
관리 부분이 귀찮으신 분들은 스텐모카포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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