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부드러운 커피맛 고노 드리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4. 10. 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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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다 풍부하고 깊은 맛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고노 드리퍼를 꺼내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드리퍼를 모으고 있는데,

그 중 고노 드리퍼가 가장 좋은 맛의 커피를 만들어내기에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때에는 고노 드리퍼를 사용한답니다.

 

오늘은 고노 드리퍼로 맛있는 커피를 내려보겠습니다.

 

 

 

오늘 사용할 고노 드리퍼 입니다.

연식이 좀 있다보니 여기저기 크랙이 생겼는데요.

 

연식도 문제이겠지만 사용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용하였기에 발생한 크랙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커피 추출에 있어서는 문제가 되지 않기에

계속 사용하고 있답니다.

 

 

 

여기에 오늘 사용할 원두는 

온두라스 엘도라도 워시드 SHG 18g을 사용하였습니다.

 

 

 

서버 위에 고노 드리퍼를 올려놓고,

종이필터를 접어 넣은 후,

원두를 드립크기로 분쇄하여 바로 넣어줍니다.

 

린싱 및 예열작업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노 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물의 온도!

평소 일반적으로 90~95℃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데,

고노드리퍼는 이렇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크랙이 발생한답니다.

때문에 고노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할 때에는 

약 85℃ 이하의 뜨거운 물을 사용합니다.

 

 

 

크랙과 물의 온도와의 관계에 대한 글은 

아래 이전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https://coffeemate.tistory.com/1393

 

고노 드리퍼에 크랙을 왜 발생하는가

개인적으로 여러 드리퍼중 고노 드리퍼를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같은 커피원두라도 고노 드리퍼로 추출한 드립커피는 농도가 진하면서도,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한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되기

coffeemate.tistory.com

 

 

고노드리퍼로 커피를 추출할때에는

점드립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진을 찍으면서 점드립을 하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방울방울 떨어뜨리며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오랜시간이 걸리고,

제대로 추출이 안될듯 싶으나,

 

 

 

커피 추출이 시작되면서는 커피에서 풍겨오는

아로마 향이 여느때와는 다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점드립이 어렵긴 하지만

요즘에는 도구들의 도움을 받아

보다 편리하게 점드립을 할 수 있긴합니다.

 

도구들이 없다면 대충 흩어뿌리는 식으로

물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가 약 100ml정도 추출이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점드립을 멈추고, 평소대로 물붓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약 150ml정도의 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추출이 된 커피를 머그잔으로 옮겨담습니다.

 

 

 

150ml 정도 추출한 양이다보니 커피가 적은편인데요.

 

 

 

하지만 커피의 맛은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평소 사용하던 원두로 

내린 커피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을정도로 다르답니다.

 

 

 

오늘은 맛있는 커피를 내리기 위해

고노 드리퍼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커피는 항상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고노드리퍼로 내린 것이 가장 맛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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