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오 드리퍼에 점드립으로 커피 내리기

 

 

 

얼마전 고노 드리퍼로 맛있는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점드립 방식으로 말이지요.

 

오늘은 고노 드리퍼가 아닌 하리오 드리퍼에

점드립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았는데요.

 

과연 고노 드리퍼로 내린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고노 드리퍼로 내린 이전 내용은 아래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2024.10.25 - [오늘의 커피와 음료] - 깊고 부드러운 커피맛 고노 드리퍼

깊고 부드러운 커피맛 고노 드리퍼

 

 

오늘 사용할 하리오 V60 드리퍼와 원두입니다.

 

 

 

하리오 V60드리퍼는 워낙 유명한 드리퍼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고노 드리퍼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내부에 리브의 모양이 다른것이 차이점입니다.

 

 

 

여기에 사용할 원두는

온두라스 원두 18g을 사용하겠습니다.

 

 

 

서버 위에 하리오 드리퍼를 올리고,

종이필터를 접어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린싱 및 예열 작업을 합니다.

서버에 채워진 물은 따라 버립니다.

 

 

 

원두를 드립크기로 분쇄하여 린싱을 마친 

종이필터에 부어줍니다.

 

 

 

이제 물줄기를 점드립처럼 부어줄 건데,

점드립은 어렵기 때문에 주전자를 들었다놨다하면서

물을 흩어뿌리는 방식으로 주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치 이렇게 말이지요.

 

 

 

그렇게 고노 드립을 내리는 방식으로 

커피를 약 100ml정도 추출합니다.

 

 

 

커피가 100ml 추출이 되었다면 

그 다음부터는 평소 추출하는 방식으로 물을 주입합니다.

 

 

 

그렇게 커피 추출을 마칩니다.

 

 

 

추출이 끝난 커피를 잔으로 옮겨담습니다.

 

 

 

하리오 드리퍼를 점드립으로 내린 커피의 맛은 과연?

 

 

 

분명 맛은 있습니다.

평소 내린 하리오 드립커피보다 살짝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하지만 고노 드리퍼로 내린 것보다는 가벼운데요.

아무래도 드리퍼 내부의 리브의 차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내린 커피도 맛은 있으니

개인 취향대로 내려 즐기면 좋을듯 합니다.

 

 

 

오늘은 하리오 드리퍼에 점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시도를 해보았는데,

나쁘진 않은듯 합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시선으로 커피를 내려보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