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짜장면, 이제 중국집 안갑니다.

인생은 식도락|2024. 5. 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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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짜장면 만들기 좋은 일요일입니다.

 

보통 짜장면을 먹으러 중국집에 가곤 하지만

이제는 짜장면 가격도 무시못하게 오른지라

자주 먹기에 부담이 갈 정도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짜장면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춘장, ▲양파, ▲돼지고기, ▲설탕, ▲굴소스, ▲간장

추가 재료는 선택

△ 다시다 , △미원

 

중식은 재료손질이 음식만드는 과정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미리 재료 손질을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돼지고기 200g정도를 잘게 다져줍니다.

 

 

 

양파는 주사위크기정도로 썰어놓습니다.

 

 

 

팬(웍)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돼지고기를 튀기듯이 굽습니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싶으면

썰어놓은 양파를 조금만 넣어줍니다.

 

 

 

조금 볶다가 춘장을 넣어줄겁니다.

원래 춘장은 따로 기름에 볶아줘야하는데,

오늘은 돼지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에 넣어 함께 볶아

만드는 과정을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춘장을 3~4숟가락 정도 넣어

섞어주며 볶아줍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입혀졌다면,

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8스푼을 넣어줍니다.

(전 소고기 다시마 1스푼 추가하였니다.)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데, 많이 들어갈수록 

실패할 확률이 적고, 맛있습니다.

 

 

 

이제 썰어두었던 남은 양파를 전부 넣어줍니다.

이렇게 양파를 나누어 넣는 이유는

처음부터 양파를 넣으면 너무 익어버려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이며,

초반에 양파를 조금 넣는 것은 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상태가 간짜장 입니다.

간짜장은 건짜장이라고 하는데,

물이 들어가지 않은 짜장이랍니다.

 

 

 

간짜장은 진하면서 소스가 흐르지 않는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양이 적기 때문에 물을 넣어 양을 늘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을 넣게 되면 양이 불어나지만 묽게 되므로,

전분을 푼 전분물을 넣어 되지게 만들어 줄겁니다.

 

 

 

이렇게 만든 것이 바로 우리들이 먹는

일반 짜장(물짜장)입니다.

 

저는 물을 조금만 넣어주어

간짜장과 일반 물짜장 그 중간정도로 만들었습니다.

 

 

 

짜장은 다 만들었고, 이제 중화면을 삻아줍니다.

 

 

 

끓는 물에 면을 삶고,

면이 풀어지면 건져내어

찬물에 씻어줍니다.

 

그리고 앞서 사용한 뜨거운 물에 다시 넣어

온기를 불어넣어줍니다.

 

 

 

따뜻한 면을 그릇에 담고,

앞서 만든 짜장을 얹어주면

맛있는 짜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비쥬얼은 중식당에서 먹던 

그 짜장면과 똑같습니다.

 

 

 

소스가 잘 섞이도록 섞어줍니다.

 

 

 

과연 맛은?

중식당에서 먹던 그 짜장면과 같습니다.

 

중식당마다 짜장면 맛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집에서도 어떤 재료를 추가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집니다.

 

 

 

중화면이 좀 적은듯 싶어 

짜장밥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짜장을 붓습니다.

 

 

 

돼지고기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고기 씹는 맛이 잘 느껴집니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도 살아있어

먹는 즐거움이 더욱 좋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짜장은 중식당의 짜장면과

맛이 다르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춘장을 사용하여 기름에 볶고,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주시면 

중식당처럼 맛있는 짜장면을 만드실수 있으니

이번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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