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정통일식 어시장

인생은 식도락|2023. 12. 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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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생은 식도락 맛집을

포스팅 해 봅니다.

 

이번에는 정통일식인데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어시장' 입니다.

 

 

 

회가 땡기는 겨울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가던 횟집이 있었지만

얼마전 폐점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급하게 동네분들의 추천을 받아 보았는데요.

 

'어시장'이라는 정통일식집을 많이 추천해 주시더군요.

 

그래서 주말에 다녀왔답니다.

 

 

 

홀과 룸이 있는데 저희는

룸을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코스 메뉴로는 

Ⅰ. 어시장 코스 1人 39,000원

Ⅱ. 랍스터 스페셜 1人 59,000원

Ⅲ. 참치 스페셜 1人 79,000원

Ⅳ. 어시장 스페셜 1人 99,000원

 

이렇게 있는데,

저희는  Ⅰ. 어시장 코스 1人 39,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밑반찬을 내어주시고,

 

 

 

작은 죽과 된장국을 주십니다.

 

 

 

그리고 코스 요리의 메인인

회가 나오는데요.

 

 

 

 

 

회가 이렇게 먼저 나오는 이유는

바로 '숙성회'이기 때문인데요.

 

보통 우리나라는 주문과 동시에 

생선을 잡는 활어회를 제공하는데,

숙성회는 생선을 손질하고 숙성을 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회전율이 좋지 않은 곳이나

로스율을 걱정하는 곳에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곳은 숙성회를 제공하기에 로테이션도 

잘 돌아가는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실제로 숙성회의 상태가 아주 좋았고,

기름진 모습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비쥬얼도 좋지만 실제로 먹어보았을때에도

그 맛이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회의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서 한점마다 

입안 가득 채워져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대신 1인당 제공되는 생선회 갯수는 

10~12점 정도로 적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회를 먹고나면 스끼다시가 나오는데요.

메로구이가 샐러드에 버무러져 나오는데,

샐러드 소스도 맛있고, 메로구이의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연어머리구이도 나오는데, 

연어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좋았습니다.

 

 

 

이어 볶음우동이 나오는데,

스끼다시 치고는 양이 많은 편입니다.

볶음우동은 조금 싱겁다고 느껴질정도로

간이 약한편입니다.

 

 

 

깻잎튀김과 새우튀김도 나오고,

사진에는 없지만 연어초밥과 새우초밥도 나옵니다.

튀김은 역시 튀긴것이라 그런지 바삭하니 맛있고,

연어초밥과 새우초밥도 직접 만드신 것인듯

밥알까지도 맛이 좋았습니다.

 

 

 

석굴 반각도 나왔는데,

손질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이 접시에 석굴 이외에도 문어숙회, 간장새우, 전복 등이

나오는데 전부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스끼다시에는 날치알 마끼도 빠질수 없지요.

1인당 1개씩 나오는데, 별것 없지만

재료가 신선해서 맛있었습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입니다.

진해보이는 매운탕이지만

맛을 보면 생각보다 싱거운데요.

매운탕은 그냥 먹기에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간장, 쌈장, 야채 등등을 넣어

간을 해주었더니 먹기 괜찮아지더군요.

 

 

 

회와 스끼다시 이것저것 먹다보니

꽤 배가 불렀는데요.

 

전체적으로 보았을대 가격대비 만족한 횟집이었습니다.

스끼다시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숙성회의 맛이 아주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손꼽을 정도로 탑이었답니다.

 

'어시장' 정통일식집은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송정로 62 해빛나빌딩 1층

영업시간 : 연중무휴로 11:00 ~ 22:00까지 운영되며,

월~목요일은 15:00 ~ 16:00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주차 : 건물 뒷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어시장 이용시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위생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기에

재방문 100% 확률의 좋은 음식점이었습니다.

 

회가 먹고싶다면 다시 이곳 '어시장'에

방문할듯 싶습니다.

 

굳이 현지음식 먹으러 멀리가지 않아도

대접받으며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맛있는 회가 생각나신다면 '어시장'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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