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체리열매 수확했습니다.

 

 

 

지난번 커피나무에 열린

커피열매를 오늘 수확했습니다.

 

 

 

오늘 아침 커피체리 상태입니다.

 

 

 

전부 잘 여물었고,

일부는 겉이 쭈글쭈글한 모습을 보입니다.

 

 

 

어떤 건 너무 익다보니 

진한 검붉은색을 보여줍니다.

 

더이상 두기에는 무리인듯 싶어

바로 수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확을 하면서 보니

새로운 커피꽃이 피려고

작은 꽃봉오리가 생긴것이 보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달말쯤이면

꽃을 피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확한 커피체리열매입니다.

 

총 8개인데요.

 

 

 

몇개 안되기에 전부 발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겉을 감싸고 있는 겉껍질을 벗겨냅니다.

 

 

 

안에는 한쌍의 생두가 나오는데요.

 

 

 

생두 겉에는 끈적한 과육이 감싸있습니다.

 

 

 

다른 체리에서는 한쌍이 아닌

한개의 생두만 나왔는데요.

 

 

 

이렇게 1개의 생두만 나오는 것은

'피베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나 둘 나머지 전부 

겉껍질을 벗겨내었습니다.

 

총 8개의 생두에서 

피베리가 2개,

일반적인 생두는 6쌍이 나왔습니다.

 

 

 

껍질은 커피나무의 양분이 될수 있도록

커피나무 화분에 뿌려주었습니다.

 

 

 

이제 생두 겉을 감싸고 있는

과육을 닦아낼 겁니다.

 

물에 씻어내기도 하지만

저는 휴지로 감싸 닦아내었습니다.

 

 

 

과육을 전부 닦아낸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겉에는 '파치먼트'라는

껍질이 한겹 더 감싸고 있는데요.

 

환기가 잘 되는 그늘에서

잠시 말려두면 후에 쉽게 파치먼트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커피체리열매 수확을 하였습니다.

현재 파치먼트를 제거하기 위해

건조시키고 있는 중인데요.

 

조만간 파치먼트를 제거하고 발아시키기 위해

화분에 담는 내용으로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