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어가는 커피나무 체리열매

 

 

 

다시 추운 겨울날씨가 된 주말입니다.

포근한 날씨로 어제까지 비가 내리더니

오늘부터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었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커피나무 체리열매들은

조금씩 빨갛게 익어가고 있답니다.

 

오늘은 커피나무 체리열매의 소식을 전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뒤덮혀 있었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커피나무가 상하진 않았는지

창가에 있는 커피나무의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그간 추위로 인해 커피나무 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체리열매들은 조금씩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총 10개정도의 체리중에서

가장 빨갛게 익은 체리가 보입니다.

 

며칠만 더 지나면 수확을 해도 될듯 한데요.

 

 

 

다른 체리들도 조금씩 전체적으로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햇빛을 조금이라도 받고 있는 아이들이

더 빨리 붉게 물들어 가는듯 싶은데요.

 

 

 

일부 아이들은 커피꽃을 떼지 못하고 

그대로 열매를 맺어 익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 옆에는 꽃은 피웠으나

열매로 이어지지는 못한 아이들도 보이는군요.

영양분이 부족해서 그런것인지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은 커피나무 체리열매의 근황을 올려보았습니다.

매년마다 한번씩 열매를 맺고 있는 커피나무인데,

매년 영양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꽃이 적게 피고, 열매 또한 적게 맺혀서 

미안할 따름이네요.

 

내년에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좀 더 영양을 챙겨주어 

많은 꽃과 열매가 맺히도록 해줘야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