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좋은데 비쥬얼이 실패한 도너츠라떼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4. 4. 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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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크림라떼에 이어 

에스프레소 대신 인스턴트 커피를 

사용하여 크림라떼를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만들던 중 도너츠라떼가 

갑자기 만들고 싶어져서

도너츠라떼로 변경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했습니다.

 

비쥬얼이 영.....아니었는데요.

 

그래도 맛은 좋았던 도너츠라떼 실패기를

포스팅 올려봅니다.

 

 

 

오늘 사용할 기본재료들입니다.

 

▲휘핑크림, ▲우유, ▲인스턴트커피

 

 

 

레시피는 간단하니 보시면서

따라하셔도 될듯 합니다.

 

먼저 빈잔에 휘핑크림 50g을 계량합니다.

 

 

 

이어 우유 100g을 계량해줍니다.

 

 

 

이 둘을 스푼으로 대충 섞어주세요.

 

 

 

정말 대충 해야하는데,

너무 열심히 저어서 거품이 많이 생겼습니다.

진짜 대충 10회정도만 저어주세요!

 

그리고 얼음을 채워줍니다.

 

 

 

다른 빈잔에 휘핑크림을 조금 담고,

거품기로 뻑뻑하게 만들어줍니다.

 

 

 

여기서 또 실수.

 

크림라떼와 도너츠라떼

그 두가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거품기를 돌리다보니

너무 뻑뻑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 크림라떼를 만들때에는 뻑뻑하게

▷도너츠라떼를 만들때에는 묽게 

휘핑크림을 저어주셔야 합니다.

 

 

 

일단 계속 진행합니다.

 

인스턴트커피를 준비하고,

계량컵에 털어 넣습니다.

 

 

 

뜨거운 물은 약 30ml정도만 붓고,

스푼으로 잘 저어 녹여줍니다.

 

 

 

앞서 준비한 베이스에

커피를 부어줍니다.

 

 

 

여기서 그냥 크림라떼를 했으면

실패하지 않았을텐데,

 

도너츠라떼를 만들자는 생각이 들어

실패의 길에 발을 놓게 됩니다.

 

도너츠라떼를 만들기 위해

초콜렛 가루를 토핑합니다.

 

 

 

그 위에 뻑뻑하게 만든

휘핑크림을 부어줍니다.

 

말이 부어준다이지

실제로는 얹어놓는 식이 됩니다.

 

 

 

실패한 도너츠라떼 완성!

 

 

 

크림라떼를 만들었으면 나았을텐데,

비쥬얼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 좋은데요.

부드러운 끝장에

달콤하면서 씁쓸한 커피맛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실패한 도너츠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패하기 위해 만들 사람은 아무도 없을텐데요.

 

도너츠라떼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도너츠라떼는 따뜻한 음료에 만든다고 하는데,

찬 음료에 시도한 것이 잘못된듯 한데요.

 

우유폼이 좀 있는 카페라떼를 만들고

휘핑크림을 조금 묽게 만들었다면

성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일은 제대로 된 도너츠라떼를

만들어 보도록하겠습니다.

 

내일을 기다려주세요!

 

오늘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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