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것을 섞어 만든 불량스러운 블렌딩 음료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4. 4. 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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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지고 있는 재료들을

블렌딩하여 새로운 음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쥬얼은 별로이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았었는데요.

 

과연 어떤 비쥬얼과 맛일지

그 제조과정을 포스팅 해 봅니다.

 

 

 

SNS에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음료들을

선보이는 내용들이 자주 올라옵니다.

 

그 중 단연코 인기가 있는것은

화려한 비쥬얼의 음료인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재료들 중

비슷한 재료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블루큐라소 시럽

▲파인애플 시럽

▲복숭아 아이스티 시럽

▲탄산수

 

입니다.

 

 

 

그럼 불량스러운 블렌딩을 해볼까요?

 

먼저 빈잔에 블루큐라소 30ml를 계량해 줍니다.

 

 

 

그 위에 얼음을 채워넣고,

 

 

 

파앤애플 시럽 60ml를 계량해줍니다.

 

 

 

그리고 탄산수를 8부까지 채워줍니다.

 

여기까지는 비쥬얼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숭아 아이스티 시럽을 30ml 계량해줍니다.

 

여기서 실수였던것 같습니다.

시럽이 아닌 홍차를 우려내어 넣었어야 하는데,

시럽을 넣었더니 부피가 무거워서 가라앉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불량스러운 블렌딩 음료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넣었던 복숭아 아이스티 시럽이

최상층에 떠있었더라면

나름 비쥬얼이 좋았을텐데,

바닥의 블루큐라소 시럽과 섞이면서

어두운 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대로 마실수는 없기에

스푼으로 잘 저어 섞어봅니다.

 

 

 

불량스러운 블렌딩 음료 

완전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것은 흡사....

슈렉이 마시는 음료?

또는 녹색 식물을 갈아만든 음료?

 

하여간 비쥬얼은 

먹음직스럽지 못한 그런 모습입니다.

 

그런데 맛은?

 

은근 맛이 좋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마셔본듯한 그런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불량식품의 그 맛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맛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될수 있겠으나,

왠지 비쥬얼이 너무 좋지 않아

다시는 만들지 않을듯 싶습니다.

 

 

 

오늘은 이것저것 섞어 만든

소위 '잡탕' 음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은 괜찮았지만 비쥬얼이 좋지 못해 

아쉬운 음료가 되어버렸는데요.

 

다음에는 좀 더 보완해서

비쥬얼까지 좋은 음료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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