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감 좋은 커피를 느끼고 싶다면 고노 드리퍼
집에서는 커피를 즐기는 방법으로
드립커피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드립커피는 깔끔한 맛이 있다는 장점과 함께
바디감이 좀 가볍다는 단점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추출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인데요.
오늘은 커피의 바디감을 높여주는
고노드리퍼를 사용하여 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오늘 사용할 고노 드리퍼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리오, 칼리타 드리퍼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고노 드리퍼의 사용빈도는 낮은 편인데요.
아무래도 고노드리퍼는
점드립으로 드립을 내려야 하는 것 때문에
번거로움과 귀찮음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듯 합니다.
하지만 고노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마셔보면
그 깊은 바디감 때문에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답니다.
그럼 고노 드리퍼로 드립커피를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두는 하우스 블렌드 원두로
약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고노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올리고,
린싱 및 예열작업 없이
바로 분쇄한 원두를 올려놓습니다.
뜨거운 물을 방울방울 떨어뜨리는
점드립 방식으로 드립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고노 드리퍼에 사용하는 물의 온도는
약 80℃정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보다 뜨거운 온도의 물을 사용하면
고노 드리퍼에 크랙이 발생한답니다.
점드립으로 내리는 방식은
보통 서버나 컵에 커피가 추출될까지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약 100ml정도가
추출될때까지 점드립으로 내리고,
그 이후부터는 일반적인 드립추출방법으로
나머지 양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드립커피를 내리는 방식은
개인취향에 따른 방식이므로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사용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내리시면 된답니다.
잠시 후, 드립커피 한잔이 완성되었습니다.
점드립으로 100ml + 일반적인 방법으로 100ml
이렇게 총 200ml의 드립커피를 만들어 내었는데요.
추출된 양은 평상시에 내리는 방법과
비슷한 편이지만
커피의 색을 보면 굉장히 진해보입니다.
커피 색만 그런것이 아니라
실제로 커피의 맛도 단맛과 쓴맛, 산미가
꽤 잘 우려져 나왔는데요.
그리고 깊고 묵직한 바디감이
더 깊기에 커피를 묵직하게 마시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고노 드리퍼를 사용하여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들비커피가 가볍다는 인식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고노 드리퍼로 내린 드립커피를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여느 드립커피와는 전혀 다른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테니까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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