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드리퍼와 동포트 조합으로 드립커피 내리기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12. 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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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동(銅)으로 된

드리퍼와 포트를 꺼내어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동(銅)으로 된 재질의

드리퍼와 포트입니다.

 

동(銅)으로 된 제품들은 고가이기 때문에

구입하기가 좀 꺼려지는데,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하나쯤은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드리퍼와 포트를 하나씩 구입해놓았지만,

잘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관리가 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드리퍼도 그렇고, 포트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물건을 잘 아껴쓰는 성격임에도 

동(銅)으로 된 제품들은 도저히 관리가

잘 안되는듯 합니다.

 

 

 

떨어트리거나 긁힌 적도 없는데,

여기저기 변색이 되고, 갈라지고 하는 등

볼때맏 마음이 아픈 동(銅)재질 제품들입니다.

 

 

 

그래도 있으니 써봐야겠지요?

 

오늘 사용할 원두는 

코스타리카로 20g을 사용하였습니다.

 

 

 

동(銅)으로 된 제품들은 열전도가 높기때문에

예열작업은 필수로 해주셔야 합니다.

 

 

 

예열을 마친 후에는

분쇄된 원두가루를 드리퍼에 부어줍니다.

 

 

 

원두 전체가 젖을정도로만

뜨거운 물을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뜸들이기는 약 30초정도 진행해 줍니다.

 

 

 

뜸들이기를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드립커피 추출을 시작합니다.

한번에 일정한 물줄기로 50ml씩 붓고,

4~5번에 걸쳐 총 200ml정도 

드립커피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드립커피 추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서버에 담긴 커피는 

머그잔으로 옮겨담습니다.

 

 

 

동드리퍼와 동포트를 사용한

드립커피 한잔이 완성되었습니다.

 

 

 

동(銅)으로 된 재질로 추출한

커피의 맛은 과연 어떨까요?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예열만 잘 해놓는다면

커피 추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커피 성분들이 잘 뽑아져 나와

커피의 맛과 향, 바디감을 좀 더 높게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은 2023년을 마무리하는 커피로

동(銅)재질의 드리퍼와 포트를 사용해

드립커피를 내려보았습니다.

 

다가올 2024년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즐거운 커피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2023년 한해동안 감사드리며,

2024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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