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에 우유를 넣은 카페오레

오늘의 커피와 음료|2023. 12. 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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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화이트아메리카노'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2023.09.04 - [오늘의 커피와 음료] -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넣은 화이트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넣은 화이트 아메리카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라는 건 대부분 아실겁니다. 이 둘의 차이도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었는지 우유를 넣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아실텐데요

coffeemate.tistory.com

 

 

하지만 정확하게는 화이트 아메리카노라고

하기 좀 애매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화이트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물에 넣어 만든

아메리카노에 소량의 우유를 넣은 것으로,

 

홈카페로 아메리카노를 추출하기가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드립커피 방식으로 진한 커피 에센스를 추출하여

 에스프레소 대신 사용하여

화이트 아메리카노로 만든 사례였습니다.

 

에스프레소가 아닌 드립커피 방식으로

만든 드립커피에 우유를 넣으면

카페오레가 되는데요.

 

오늘은 드립커피에 우유를 넣은

카페오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페오레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드립커피를 만들어야겠지요?

 

 

 

오늘 만들 드립커피는

블렌딩 된 원두 20g을 케멕스를

사용하여 드립커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케멕스에 종이필터를 넣고,

뜨거운 물로 린싱 작업을 한 후,

케멕스 내부에 채워진 물을 버려줍니다.

 

 

 

원두를 드립크기로 분쇄하여

린싱이 완료된 종이필터 위에 부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원두가루가

전체적으로 젖을정도로만 부어

뜸들이기를 합니다.

 

 

 

뜸들이기는 약 30초 정도 진행합니다.

 

 

 

뜸들이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물붓기로 드립커피를 추출합니다.

 

 

 

잠시 후,

약 200ml정도의 드립커피를 추출하였습니다.

 

 

 

추출된 드립커피를 잔에

7~8부정도 채워지도록 옮겨담고,

 

 

 

나머지 빈공간(room)에

우유를 부어줍니다.

 

저는 우유 대신 두유를 넣어주었답니다.

 

 

 

카페오레가 완성되었습니다.

 

 

 

화이트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방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만든 카페오레 입니다.

 

소량의 우유를 넣은 것은 동일하지만

에스프레소로 만든것이냐

드립커피로 만든것이냐의 

작은 차이로 커피의 맛이 조금 달라지는데요.

 

취향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있겠지만

아메리카노, 드립커피의 쓴맛을

조금 중화시켜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는 점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카페오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별것 아닌듯 싶지만 해외에서는

화이트 아메리카노와 카페오레의 차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로 그 맛에 대한

깊이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인 경험)

 

화이트 아메리카노와 카페오레에 대한

정의에 대해 바로 알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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